짧을수록 예쁨! 다니엘, 카리나도 사랑하는 숏컷 스타일링

2025년 넷플릭스 신작 <자백의 대가>를 위해 파격적인 숏컷으로 변신한 김고은. 시크하고 대담한 무드의 픽시 컷을 완벽히 소화했다. 픽시 컷은 영국 신화에 등장하는 요정(Pixie)의 짧고 귀가 드러나는 헤어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스타일. 최근 토론토 영화제에서 김고은이 선보인 헤어와 화이트 실크 드레스 조합은 말해 뭐해, 신화 속 픽시 그 자체다.


마찬가지로 픽시 컷에 도전한 다니엘. 이렇게 잘 어울려도 되나요? 평소 다양한 무드의 가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녀지만, 이번엔 보법이 다르다. 다니엘처럼 톰보이 무드의 숏컷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벼운 헤어 왁스나 무스로 러프한 텍스처를 살릴 것! 깔끔하면서도 쿨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인간 ‘드뮤어’ 정은채의 클래식한 숏컷은귀밑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이 핵심. 얼굴형을 부드럽게 감싸면서도 긴 목선을 강조해 차분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이때, 뒷머리는 깔끔하게 눌러주는 게 중요하고, 잔머리를 최소화하면 정은채처럼 우아하게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숏컷에 금발을 더하면? 평소 풍성한 긴 머리 스타일링을 즐기던 카리나도 가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머리를 길게 내린 금발 숏컷은 중성적이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완벽히 살려주는 조합. 특히 블랙 의상과의 강렬한 대비감 덕분에 그녀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한층 더 돋보인다.


싹둑 자른 머리에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전소연의 펌 스타일이 좋은 레퍼런스가 되어줄 것. 가벼운 층을 낸 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더해, 얼굴형의 장점을 살리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헤어 제품으로 텍스처만 살려주면 손질이 간단해 실용성도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