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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복숭아 맛도리 레시피

물복파? 딱복파? 모두 만족할걸.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8.07
# 지중해 스타일 안주 만들기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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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 국가에서는 복숭아를 이렇게 먹는다. 우선 복숭아를 반으로 갈라 슬라이스하듯 얇게 자르자. 예쁘게 세팅한 뒤 올리브오일, 소금을 살짝 뿌린다. 여기에 통후추까지 약간 갈아 얹으면 완성. 소금과 후추가 지닌 복숭아의 단맛을 극대화하고, 올리브오일이 풍미를 더해주어 와인 한병 뚝딱 하게 만드는 안주가 된다.


#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곁들이기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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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 딱복 가릴 것 없는 복숭아 필승 조합은 역시 마스카르포네 치즈다. 복숭아의 단맛과 마스카르포네 치즈의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디저트가 된다. 복숭아와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함께 떠서 입에 넣은 뒤, 쿰쿰한 향이 있는 내추럴 와인 한잔과 곁들여볼 것. 더위에 지친 마음까지 위로해 주는 극강의 디저트가 된다.


# 페스케 알 비노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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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카토, 리슬링처럼 단 맛이 강한 화이트 와인에 한입 크기로 자른 복숭아 조각을 넣어 마셔보자. 복숭아에선 와인 맛이, 와인에선 복숭아 맛이 나는 기적의 여름 먹거리가 완성된다. 사실 이 레시피는 이탈리아인들이 즐겨 먹는 페스케 알 비노(Pescheal Vino)다. 와인에 복숭아를 담근 후 한 시간 정도 재워두면 더 맛있다.


# 복숭아 깍두기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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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복숭아를 더 맛있고 달게 즐기고 싶다면, 이런 방법을 써보자. 모양에 상관없이 한입 크기로 자른 복숭아를 큰 보울에 담은 뒤,을 뿌려 냉장고에 2시간 정도 재워두는 것. 삼투압 현상에 의해 복숭아에 있던 수분이 살짝 빠지며, 잘 익은 깍두기처럼 적당히 물러진다. 이때의 식감은 정말 환상적이다. 꿀이 부담스럽다면, 알룰로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 복숭아 구이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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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를 구워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다. 씨를 빼낸 복숭아에 흑설탕시나몬 가루를 조금 뿌린 후 200도 오븐에 20분간 구워보자.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마치 크림브륄레를 연상케하는 상태가 된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끝까지 가보고 싶다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자. 눈물이 날 만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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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민정
  • 어시스턴트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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