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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가야 하는 이유?

액티비티, 피서, 먹거리, 관광 한 큐에 해결하는 법 알려드림~.

프로필 by 김미나 2024.08.07

한국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이자, 미식과 관광의 도시. 한국 관광객이 오사카를 찾는 이유는 열손가락을 다 써도 모자라지만, 그중 베스트는 아시아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품은 도시이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세계 어디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사카 시내에서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니 위치 면에선 일정이 촉박한 관광객이 방문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특히 올 여름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조금 더 특별하다.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에어리어가 10주년을 맞았기 때문. 이를 기념해 기숙사 별 4종 추로스를 출시했고, 10주년 기념 머그컵에 담겨 한 층 특별해진 버터 맥주 또한 판매 중이다. 시원한 버터 맥주와 추로스로 간단히 요기를 했다면, 파크를 반시계 방향으로 둘러보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어트랙션인 죠스와 워터월드 쇼를 즐기고, 올해 새롭게 오픈한 슈퍼 닌텐도 월드™(이하 ‘닌텐도 월드’)로 갈 수 있으니까.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어트랙션은 늘 줄이 기니 익스프레스 패스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방심 했다가는 지갑 탈탈 털리기 일쑤인 굿즈&숍에선 ‘파워 업 밴드’를 구매해야 한다. 닌텐도 월드에서 코인을 쌓고 갖가지 게임도 즐길 수 있으니까! 눈에 담아뒀던 굿즈들은 파크를 나서기 전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NO LIMIT! 서머 스플래시 퍼레이드(이하 ‘노 리밋 퍼레이드’)를 보다 물에 젖지 않으려면~.


2시가 되면 1930년대 뉴욕을 재연한 뉴욕 에어리어로 달려가야 한다. 노 리밋 퍼레이드를 가장 앞줄에서 봐야하기 때문! 여름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 퍼레이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것은 물론, 댄서들이 음악에 맞춰 물총을 쏘고, 물을 뿌리며 여름의 활기찬 분위기를 한껏 ‘업’시키는 쇼다. 아침부터 파크를 돌며 더위에 지쳤다고? 노 리밋 퍼레이드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으니 ‘럭키비키’다. 우비와 우산으로 물을 막는 것도 좋지만 온몸으로 물세례를 맞아보는 것도 퍼레이드를 200% 즐길 수 있는 방법.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가장 귀여운 에어리어인 미니언 파크를 들리는 것도 잊지 말자.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재현해 막 찍어도 ‘인스타 피드 각’ 사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이곳에선 파인애플 맛이 나는 미니언 슬러시와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미니언 쿠키 샌드를 꼭 맛보자. 귀여움은 덤이다. 미니언들이 출몰하는 스트리트 쇼, 미니언 그리팅도 놓치면 안 되는 주요 이벤트! 이렇게 파크를 모두 돌아봤다면 출구 왼편에 위치한 면세 서비스 카운터에서 텍스 리펀을 받을 수 있다.

Credit

  • Feature editor 김미나
  • Photo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Cooperation 클룩
  • Digital designer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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