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E 운동이 뭐야?
장윤주가 자세 교정을 위해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시작했다는
SNPE 운동. SNPE는 Self Natural Posture Exercise의 약자로 말 그대로 스스로 인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는 운동으로 자세, 코어, 호흡을 이용한다. 바른자세학회 대표였던 고 최중기 교수가 본인의 허리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한 운동법이기도 한데, 요가, 필라테스의 장점을 혼합해 통증을 완화하고 근골격계의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를 지녔다.
STEP 1. 몸풀기
홈 파인 반원형 도구 위에 누워 좌우로 데굴데굴 구르며 어깨 라인을
마사지하고, 등과 골반, 팔, 엉덩이까지 전신 부위를 고루 해보자. 이 마사지를 하는 이유는 몸이 풀어지며 활성화되기 때문이라고! 다음엔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해 주기.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 뒤 허리를 숙이고, 손을 바닥에 짚은 뒤 허리를 펴며 상체를 천천히 올리고 마지막으론 기지개를 켜듯 어깨를 한 바퀴 돌려주면 된다.
STEP 2. 벨트로 하체 묶기
비탄력성
벨트를 이용해 무릎 아래와 발목 부분의 관절을 묶는다. 그 이유는 벨트가 관절이 비틀리는 상황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힘을 쓰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장윤주 피셜에 의하면 관절을 묶음으로써 코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자세가 정렬되는 느낌이라고! 탄력을 가진 골반 벨트로 엉덩이 부분을 잡아주면 더욱 효과가 업!
STEP 3. 구르기
일명 척추에 자극을 주며
구르기 방법. 무릎을 세우고 앉은 상태에서 오금에 손을 올리고 척추에 자극을 주며 몸을 뒤로 구른다. 등이 바닥에 붙었을 때 다리를 쭉 뻗어 발끝을 머리 위 바닥에 닿고 다시 올라올 때는 복부에 힘을 주며 앉은 무릎을 세우고 앉은 상태로 올라오면 끝. 호흡은 뒤로 넘어갈 때 숨을 들이마시고 올라오면서 내쉬는 걸 잊지 말자. 이를 과정을 반복해서 몸에 열을 내는 것이 중요하며, 오금에 팔을 꼭 위치하는 것도 명심! 장윤주에 의하면 마치 유산소 운동 같은데, 땀을 내며 구르다 보면 등살이나 안 예쁜 살이 빠져서 만족스럽다고 한다.
STEP 4. 코어와 밸런스 잡기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뒤에 의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 앉는 자세를 한다. 고관절을 뒤로 보내고 상체는 들어 올려 가슴을 쫙 편다. 이때 무릎 안쪽 힘을 꾹 누르고 체중을 살짝 뒤로 기대서 10초간 유지한다. 발바닥 누르는 힘을 시작으로 천천히 일자로 몸을 펴보자. 손을 W 모양으로 만든 뒤 랫풀다운 하는 것처럼 손을 겨드랑이로 가져온다. 발바닥을 누르는 힘을 유지한 채 가슴을 활짝 편 채로 10초간 유지하다가 천천히 일자로 몸을 펴는 변형 방법도 있다.
STEP 5. 척추 분절 운동하기
발바닥 누르는 힘을 유지한 채
코어와
밸런스를 잡은 상태로 쭉 내려가는 운동 기법이다. 다리는 유지한 채, 팔은 땅을 향해 축 내리고 등을 천천히 굽히면 된다. 이 상태로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호흡을 느낀다. 어깨를 펴고 상체를 쭉 내리며 땅바닥에 손을 붙이고 엉덩이에 힘을 준 뒤 천천히 올라오면 마지막 단계만 남았다.
STEP 6. 고정된 상태로 코어 밸런스 잡기
STEP 4처럼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뒤에 엉덩이를 뒤로 빼 앉는 자세를 한다. 고관절을 뒤로 보내고 상체는 들어 올려 가슴을 쫙 핀다. 팔을 등 뒤로 보내 손깍지를 끼고 권총 모양을 만든다. 신체의 균형을 잘 맞춘 뒤 시선을 정면으로 유지한 채 자세를 10초간 유지하고 풀어주는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