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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가 ‘용감한 여성’으로 소개된 이유
다시 한번 이 사건을 기억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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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튜브 <BBC 뉴스 코리아> 채널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시간 분량의 영상은 버닝썬 게이트를 취재했던 박효실, 강경윤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재 뒷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다큐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연예계와 경찰 고위층 간의 유착 관계를 밝혀 내는 과정에서 故구하라의 역할이 컸다는 것. 구하라의 멋지고 용감했던 순간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본다.
버닝썬 게이트에 속한 인물들의 배후에는 ‘경찰 총장’이라는 사람이 존재했다. 이를 취재하는 기자들 역시 이 사람의 정체가 궁금했다고. 때마침 구하라는 강기자에게 “기자님 저 하라예요. 정말 도와드리고 싶어요” 라고 먼저 연락했고, 강기자는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구하라의 용기 있는 연락 덕분에 미궁 속이었던 버닝썬 게이트의 실체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故구하라는 밴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데뷔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 그 외 게이트에 포함된 멤버들과도 어느 정도 아는 사이라 그들의 휴대폰을 본 적 있다고 밝혔다. 구하라가 “걔네 단톡방에 진짜 이상한 거 많아요”라고 얘기했고, ‘경찰’의 존재를 알기 위해 어려움을 겪던 강기자를 위해 구하라가 최종훈에게 전화해 그 부분을 물어봐 줬다고. 故구하라의 친오빠인 구호인 씨 역시 하라가 “종훈아 내가 도와줄게. 네가 알고 있는 것 그대로 기자님한테 얘기 해”라고 말하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렇게 최종훈은 故 구하라의 거듭된 설득 덕분에 강기자와 통화로 경찰 총장에 대해 얘기하게 되었다.
2018년 11월 버닝썬 사건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피해자들은 불안에 떨며 계속 고통받고 있지만, 가해자들은 넘쳐나는 혐의에 비해 2~5년 정도의 짧은 징역 선고를 받고 현재는 모두 출소한 상태. 가해자는 보호하고 피해자는 보호받지 못하는 세상, 언제까지 두고만 봐야 할까? <BBC 코리아>가 다시 쏘아 올린 ‘버닝썬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이 사건을 기억해야 할 때다.
용기내서 먼저 연락한 사람

유튜브<BBC 뉴스 코리아>
경찰 총장의 실체가 밝혀진 이유

유튜브<BBC 뉴스 코리아>
2018년 11월 버닝썬 사건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피해자들은 불안에 떨며 계속 고통받고 있지만, 가해자들은 넘쳐나는 혐의에 비해 2~5년 정도의 짧은 징역 선고를 받고 현재는 모두 출소한 상태. 가해자는 보호하고 피해자는 보호받지 못하는 세상, 언제까지 두고만 봐야 할까? <BBC 코리아>가 다시 쏘아 올린 ‘버닝썬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이 사건을 기억해야 할 때다.
Credit
- Digital Editor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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