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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n년대생 다 모여. 셀렙들이 소환한 ‘그때 그 시절’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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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3.12
 
 

미남은 샤기컷 좋아해

인스타그램 @coupang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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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소녀시대’에 임시완이 등장하는 순간 우리는 모두 그 시절로 돌아갔다. 이준기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를 따라 부르던, 대한민국에 샤기컷 열풍이 불었던 시절 말이다. 볼륨을 한껏 넣어 키는 키우고, 옆머리로 얼굴을 가려 안면은 최대한 작아 보이게 만드는 샤기컷. 선생님과 부모님은 공부는 안 하고 머리만 만진다고 걱정이 많았다.
 
 

“이 헤드폰에
내 모든 몸과 영혼을 맡겼다”  

인스타그램 @coupang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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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미니홈피 감성의 코어는 바로 허세! 헤드폰에 몸과 영혼을 맡긴 한 십 대의 게시물은 레전드 짤로 남아 있다.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니까, 이게 바로 지금의 나니까. ‘MZ오피스’ 윤가이는 오로지 패션 능률을 위해 헤드셋을 낀다 했지만, 그 시절 헤드셋은 패션 능률을 넘어 음악에 몸과 영혼을 맡기는 의식이었다.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인스타그램 @coupang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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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니? 채연의 미니홈피 눈물 셀카. 가끔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내가 별로지만 소리치며 울 수 있다는 건 좋은 거라던 글과 함께 박제된 그 게시물. 임시완은 ‘남자ㅇㅔ 눈물’로 재현했다.    
 
 

소몰이 고백

20세기 남자들의 순정이 ‘락 발라드’였다면, 21세기 남자들의 순정은 소몰이 창법이 대변했다. ‘소녀시대’에서 임시완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소몰이로 부른 뒤 칠판에 ‘나랑 사귀자’고 썼다.    
 
 

응급실 감성

인스타그램 @leeyoum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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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말에 노래 좀 하는 남자들이 임재범‘고해’를 불렀다면 21세기 초엔 이지(izi)의 ‘응급실’을 불렀다. 라이즈‘Love 119’가 소환한,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 OST로 삽입돼 가수는 몰라도 노래는 모두가 알던 20년째 노래방 애창곡 TOP10. 이유미 편 ‘소녀시대’에서는 “짝사랑이라는 지독한 뫼비우스에 갇혀버린” 권혁수가 애수에 젖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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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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