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도토리 돌려줘~! '싸이월드' 컴백 관련 논란?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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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도토리 돌려줘~! '싸이월드' 컴백 관련 논란?

해킹, 도토리 환불 논란 등 말 많고 탈 많은 싸이월드 부활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1.07.07
싸이월드가 부활한다. 싸이월드 새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사이트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사진 180억 장, 동영상 1억 5,000개 등의 복원 작업을 마쳤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동안 두 차례 연기되면서 5일 오후 6시로 예정됐던 싸이월드 ‘자동 로그인 서비스’ 재개는 해외발 해킹 공격에 8월 2일 오후 6시 오픈으로 또다시 일정이 변경됐다.  
 
싸이월드는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 인수 이후 한때 가입자 수가 3200만명에 달했던 ‘원조 국민 SNS’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모바일 시대 전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11년에는 해킹으로 회원의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잇따른 악재에 적자에 허덕이던 싸이월드는 결국 폐업 처리됐다.
 
그러다 올해 2월 싸이월드제트가 200억원 상당의 기존 싸이월드 부채는 그대로 두고 서비스만 10억 원을 주고 인수하면서 부활의 물고가 트였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미니홈피 내 미니룸을 3D로 바꾸고,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의 고해상도 변환 작업 등을 거쳐 싸이월드 이용을 유도하겠다 밝혔다. 리뉴얼한 싸이월드의 새로운 이름은 ‘싸이월드Z’다.  
 
하지만 당초 예정된 자동 로그인 서비스와 도토리 환불 일정 등이 계속하여 지연되면서 싸이월드가 서비스 재개 전부터 이용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싸이월드 측은 5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발 해킹 공격으로 이날 오후 6시로 예정한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연기, 8월 2일 오후 6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도토리 환불 또한 문제다. 싸이월드는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도토리 환불 예약을 받고 있다. 당초 공지했던 일정은 지난달 29일이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데이터베이스가 두 개의 서버로 분리돼 있어 환불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운영 업체 측의 빈번한 일정 연기에 부활하기도 전에 논란부터 가득하다는 우려도 있다. 많은 이들이 싸이월드 부활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싸이월드 측의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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