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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고민이라면? 지금 가야 할 도쿄 핫 스폿 4

고대 수도인 일본 교토와 태국 아유타야의 풍부한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모던 호텔, 두짓 타니 교토를 교토 여행의 거점으로 삼는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10.03

두짓 타니 교토 속으로 

태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그룹 두짓 인터내셔널이 지난 9월 일본 최초로 두짓 타니 교토를 오픈했다. 여행 강국 태국과 ‘오모테나시’의 나라 일본의 조화라니, 지구상 어디에도 없을 최상급 호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임이 틀림없겠다는 확신부터 든다. 혼간지 몬젠마치 지구에 있는 교토역에서 약 850m 떨어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두짓 타니 교토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니시 혼간지 사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총 4개 층에 걸쳐 모던하고 우아한 147개의 객실을 보유했으며, 세심하게 설계된 평화롭고 아늑한 정원 공간도 마련돼 있다. 고객의 웰니스를 지향하는 두짓 브랜드 특유의 스파 서비스가 무척 훌륭하니 놓치지 말 것. 고대 태국 마사지 테라피와 일본 전통 의식의 조화가 돋보이는 시그너처 데바라나 웰니스 센터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여행 일정 중 하루쯤은 온전히 호텔 내에서 시간을 보내보자. 미식의 경험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미슐랭 스타를 비롯해 다수의 경력을 자랑하는 두앙폰 송비사바와 딜런 존스 부부 셰프가 오픈한 태국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아야타나(Ayatana)’, 간사이 지방의 전통 요리와 고급 일본식 재료로 선보이는 데판야끼 전문 레스토랑 ‘코요(Ko-yo-)’, 지역 최고 재배자들이 생산하는 일본 차를 맛볼 수 있는 ‘티 살롱(Tea Salon)’, 펑키한 사교 클럽 콘셉트로 유쾌하고 친밀한 분위기에서 고급 양주와 독특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덴 교토(Den Kyoto)’ 등 호텔 밖에 나가지 않아도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 경험을 누리기에 충분하다. 두짓 인터내셔널 그룹 CEO 수파지 수툼푼은 “태국의 우아한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를 역사적인 도시 교토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럭셔리 및 라이프스타일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 밝혔다. 고민은 일정만 지연시킬 뿐! 교토와 태국의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조화 속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자. 곧 교토를 방문하기 좋은 단풍철이다.

Credit

  • editor 김미나
  • photo by BRAND/ GETTY IMAGES/ IMAXtree.com
  • art designer 김지은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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