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외관에 한번 놀라고, 맛에 한 번 더 놀라는 타코스타코. 신사역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걷다보면 마주치는 이곳은 하얀 모래와 선인장으로 꾸민 입구로 행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코와 브리또, 퀘사이다 등 대중적인 멕시코 음식을 팔고 있는데 안에 든 신선한 채소들과 맛깔스러운 소스가 압권이다. 타코를 즐기지 않던 지인의 입맛 마저 반하게 만든 마성의 타코집!
소스윗예스는 트렌디한 감성으로 무장한 퓨전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 다른 중식당과는 사뭇 다르게 스틸로 된 내부 인테리어로 편집숍 같은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메뉴 역시 새로움 그 자체! 콘소메 블랙페퍼치킨, 치아바타 고추잡채, 눈꽃치즈 블랙짜장 등 이름만으로 침을 고이게 하는 음식들과 탕수육, 볶음밥 같이 익히 알고 있는 메뉴도 있으니 고민 말고 GO~.
“여기가 서울시 캘리포니아동?” 파스텔 색감의 아기자기한 외관으로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는 이곳은 와인바 퍼시픽 스탠다드다. 내부 역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힘주지 않고 가볍게 와인을 마시러 올 때 제격이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 식사를 하기 좋은 음식도 있지만 샐러드나 과일, 치즈 플래터처럼 술과 곁들일 수 있는 간단한 메뉴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단체 테이블이 있어서 여럿이 와도 좋은 장소.
낮에는 브런치 카페, 밤에는 와인바 겸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파운드로컬. 한식을 기반으로 제철 재료를 사용한 메뉴들과 함께 내추럴 와인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블랙치킨바오번’은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뉴! 촉촉한 빵 안에 바삭하고 짭조름한 치킨. 이 근본 조합이 입을 제대로 호강하게 해준다. 챕터원의 가구, 식기, 조명 등을 사용한 곳이라 인테리어 감각 또한 돋보인다. 기념일이나 소개팅같이 의미 있는 날을 보내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