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시작으로 본격 유럽 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 제니.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picy 짜파게티 in 바르셀로나’라는 멘트와 함께 펌 헤어스타일 사진을 공개했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을 표현한 듯 플라워 패턴의 톱과 섹시한 웨이브 헤어를 매치해 시선 집중! 얼굴 라인을 따라 떨어지는 머리에 볼륨을 탱글탱글하게 살린 웨이브로 글래머러스 무드를 자아냈다.
뉴진스를 비롯한 젠지(Gen Z)가 너 나 할 것 없이 긴 생머리를 찰랑이며 청순미를 뽐내고 있지만, 파티가 잦은 연말만큼은 웨이브 헤어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화려한 분위기에 매력적으로 어필될 뿐만 아니라, 반묶음을 하거나 볼드한 헤어 밴드와 매치하는 등 다양한 변주도 가능하다.
본 투 비 공주님들을 위한 스타일 팁! 고데기로 뿌리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얇게 컬을 넣어보자. 복슬복슬 귀여우면서 인형 같은 미모를 살릴 수 있다. 앞머리 길이가 애매하다면 헤어롤로 자연스럽게 컬을 주고, 앞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뒤로 넘겨가며 드라이를 해줄 것.
공주 스타일은 부담스럽다고? 그렇다면 앞머리를 내린 하이틴 룩을 추천! 뉴진스 하니처럼 잘게 컬을 넣은 뒤 소량씩 땋아 히피 스타일을 노려보자. 손재주가 없다면 나연처럼 머리 전체에 굵은 컬로 부스스하게 연출하고 뿔테 안경으로 마무리하면 하이틴 드라마 속 여주로 거듭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