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게임에 제니 등판! YG패밀리 최고의 승부사는 누구?

최애곡이 뭐냐고 묻더니 딸기게임의 자기소개로 진행하는 방송국 놈들. 악뮤 이찬혁의 최애곡은 하필 '다리 꼬지 마'. 나PD는 1번 탈락은 찬혁일 거라고 단언하고, 아이콘 김진환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택했어야 한다며 안타까워한다. 모두의 예감대로 그는 1번으로 탈락. 하지만 찬혁은몸 속에 리듬이 흐르는 듯 무반주 댄스를 추며 '분량 괴물'이 되었다.  
 
 
딸기게임은 처음이다, 8비트는 TV로만 봤다더니 다른 '사우'들의 "휘파람 일곱" 맹공을 뚫고 살아남는 제니. 그랬다, 우리 제니는 데뷔 7년 차, 블핑의 메인래퍼이자 리드보컬. 산뜻한 래핑으로 데뷔곡 '휘파람'을 다시 듣게 만드는 실력자. YG패밀리 안에서도 연예인인 제니는 간만에 출연한 예능에서 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숨 막혔던 승부 끝에 결승에 진출한 마이노와 제니. 결승전 자기소개로 마이노는 'LOVE ME LOVE ME', 제니는 '뚜두뚜두'를 선택. 다른 사우들은 제니의 곡 선정에 눈이 커진다. "뚜두뚜두 여덟" 나오면 어쩌려고? 모두의 예상대로 젠득이는 "뚜드드따드득" 절어 버렸고,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였다.  
 
 
드디어 본 게임, 인물퀴즈. 시작은 대고참이자 신서유기 고인물 은지원이다. "선생님만 안 나오시면 돼"라던 그에게 떨어진 첫 문제는 성동일. 하지만 은지원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성동~열!". 두 사람은 심지어 <응답하라 1997>에 함께 나온 사이. 안녕, 지원 오빠. 멀리 못 나가.  
 
 
예정에 없던 위너 강승윤의 참석으로 업그레이드한 인물 퀴즈 과자 ver. 긴장하며 대표 과자들의 이름을 열거하는 제니에게 트레저의 지훈은 4세대 아이돌답게 신문물 '신당동 떡볶이'를 알려준다. 이어지는 아이콘 진환의 차례. 문제 사진에 선배들이 일제히 멍해지자 트레저는 "꼬북칩!"을 목 터지게 외친다. 하지만 선배들이 사진이 너무 난해했다고 제작진에게 항의하자 빛의 속도로 태세를 전환하는 막내들. "아뇨, 저희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