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빵, 먹지 말고 스타일에 양보하세요!
고소한 버터와 차진 밀가루로 만든 귀여운 패션&리빙 아이템이 탄생했다. 펜디, 보테가 베네타, 자크뮈스, 칼하트… 핫 아이템을 그대로 빼 닮은 데다 맛도 있어 보이는 작품들! 무수한 라이크와 리그램을 부르는, SNS를 사로잡은 금손들의 작품을 모았다.
@dimda_
토스트, 페스츄리, 오믈렛… 브랜드의 잇 백을 테이블에 소환하는 @dimad_ 의 야무진 감각! 우아한 아침 식사 ‘아보카도 보테가 마운트 백‘, 눈으로 고소함이 느껴지는 ‘펜디 치즈 오믈렛 라이스‘ 같은 작명 센스도 돋보인다. 패션 베이킹 외에 그의 OOTD도 피드를 채우는데, 컬러풀한 젠더리스 룩에서 범상치 않은 감각이 느껴진다.
@naree_nari
위시리스트를 빵으로 이루는 금손이 있다? 누데이크의 빵과 케이크를 디자인하는 @naree_nari 는 보테가 베네타 클러치백, 르메르 범 백을 빵으로 뚝딱 만들어낸다. 각양각색의 빵을 참 장식처럼 단 목걸이에는 누데이크 식 위트가 담겼다. 한 번은 들여다보고 싶었던 누데이크의 작업 공간을 들여다본 듯 흥미로운 피드!
@gabbois
최근 인스타그램을 달군 이케아의 ‘빵 소파(Loafa)’를 아는가? 이 소파와 러그를 디자인한 @gabbois 의 귀여운 감각을 좀 더 들여다보자. 크로와상으로 핸들과 지퍼 핸들을 만든 미니 백, 도자기를 닮은 쿠키와 쿠키로 만든 찻잔… 인스타그램 월드가 탐낼 만한 발상으로 반짝이는 그의 피드는 영감 그 자체!
@nicolemclaughlin
빵 패션(?)은 달콤하고 사랑스럽기만 한가? @nicolemclaughlin 이 선보이는 고프코어 룩도 놓칠 수 없다. 바게뜨를 엮은 쿨한 베스트, 칼하트 비니를 닮은 깜빠뉴! 그는 빵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물을 패션에 접목하는 취미를 가졌다. 신발이 옷이 되고, 샌드위치 백이 반바지가 되는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
@kaare_frang
이건 정말 작품 아니야? 그렇다. 얼마전 개인전을 마친 작가 @kaare_frang 의 작품이다. 최근 전시에서 그는 과자 다이제스티브로 만든 일상적 사물들을 선보였다. 다이제스티브는 손만 대도 바스라지는 ‘개복치‘ 재질 아니냐고? 그렇다. 그는 다이제의 친근한 모양은 유지하되 쉽게 부서지지 않도록 과자 하나 하나를 다른 소재로 재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