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과 김다미의 케미가 폭발한 풋풋한 로맨스로 열혈 애청자들을 대거 양성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최근 갓벽한 결말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종영했지만, 웅연수.. 절대 못 잃어~. 아직도 드라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다음 주부터 월요병 세게 올 예정인 ‘그 해 우리는’ 과몰입러가 아쉬워서 찾아본 드라마 속 TMI!
극 중에서 주인공 최웅(최우식)의 직업은 움직이지 않는 건물과 나무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하지만 실제로 최우식은 그림에는 꽝손이라는데.. 그렇다면 시청자들을 더 과몰입하게 만든 이 몽글~몽글한 그림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 금손은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티보 에렘(Thibaud HEREM)’이다. 건축물과 식물을 얇은 펜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주로 선보이는데, “시장에 존재하는 펜 중 가장 얇은 펜으로 1mm 당 4~5개의 선을 그려 그림을 완성해요.”라는 그의 말처럼 티보 에렘의 작품들은 실제 건축물을 짓듯 한 땀 한 땀 섬세하게 그려진 선들의 디테일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드라마의 배경이던 서울은 물론 동∙서양을 넘나들며 여러 나라의 건축물과 풍경을 그리는데, 요즘 같은 시국에 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여행이 더욱 그리워져 여행병이 도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마지막으로 ‘그 해 우리는’ 찐 러버들을 위한 희소식 하나! 드라마 제목 ‘Our Beloved Summer’처럼 올여름 서울에서 티보 에렘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다들 절대로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