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밤을 원해? 〈브리저튼〉



런던 섭정시대의 사교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섹시한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설레는 로맨스까지. 슬쩍 보면 그저 그런 시대극 로맨스 같지만 댓츠노노! 섹스뿐만 아니라 음담패설, 야외 섹스, 자위, 오럴 섹스, 섹스 파티까지! 한 작품에 이 모든 게 담겨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매회 아찔한 베드씬의 향연이 펼쳐진다.
추천 좌표 | 시즌1, 에피소드 5 51분대 : 주인공 ‘다프네’와 ‘사이먼’의 열정적인 첫날밤. 이전 에피소드에서 쌓아온 둘의 텐션이 폭발하는 순간이다. 심지어 베드씬도 5분 가까이 된다!
권태기가 걱정된다면, 〈섹스/라이프〉



줄거리를 들여다보면 섹시하지 않을 수가 없는 작품. 화려하고 방탕하게 놀았던 과거를 뒤로하고 가정을 이룬 평범한 유부녀 ‘빌리’가 전남친 ‘브래드’와의 섹스라이프를 잊지 못하며 벌어지게 되는 해프닝을 담았다. 무성욕자 남편과 화끈했던 전남친, 두 남자와의 베드씬. 배경은 침대만이 아닌 다양한 장소(?)다. 나도 모르게 연인과 함께 야릇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효자 드라마.
추천 좌표 | 에피소드 1 32분대 : 주인공 ‘빌리’가 ‘브래드’와의 섹스를 회상하는 씬. 야경, 펜트하우스 루프탑, 수영장. 이 키워드 세 개면 충분하지 않은가.
역대급 수위! 스토리는 글쎄 〈365일〉



사실 스토리 자체에서 설렐 일은 전혀 없다. 자신을 납치하고 감금한 마피아 보스와 사랑에 빠진다니. 오히려 화가 날 정도. 개연성도, 설득력도 부족하지만, 전례 없던 노골적인 베드씬과 남주인공 미켈레모로네를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끄덕끄덕. 그러니 두 눈 크게 뜨고 집중해야 할 곳만 열심히 보자.
추천 좌표 | 1시간 7분대 : 주인공 ‘라우라’가 ‘마시모’에게 마음을 연다. 그리고 펼쳐지는 5분간의 베드씬. 그야말로 격정,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