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BTS 지민부터 봉태규까지! 옷장 공유각, 치마 입는 남자들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는 옛말이 된 지 오래.

BYCOSMOPOLITAN2021.11.02

해리 스타일스, “내가 남자다운 남자다”

@harrystyles
해리 스타일스는 자타공인 젠더리스의 선두주자! 그는 스커트 스타일링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팬츠에 미니 혹은 롱스커트를 레이어드하는 것은 물론, 스커트 단독으로만 입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자신의 SNS 계정에 스커트 스타일링 사진을 올리면서 “남자다운 남자를 데려와라(Brind back manly men)”라고 쓴 글. 남성과 여성 간 경계를 허무는 이만큼 멋진 이가 어디 있겠는가!
 
 

봉태규 “선을 넘었다고요?”

@taegyu_bong
1년 전, 봉태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 당시, 톰 브라운의 스커트 슈트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의상에 대해 ‘선을 넘은 패션’이라고 헤드라인을 건 기사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리며, 스커트 패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치마는 놀라울 정도로 신선하고 멋졌다”며 “어떤 경계가 사라진다는 건 개인에게 놀라울 만큼의 자극을 주고 새로운 우주가 펼쳐지더라”고 했다. 아들 또한 스커트의 아름다움을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는 봉태규는 아주 멋진 아빠가 아니겠는가.
 
 

BTS 지민은 체크를, 엔하이픈은 레더를!

Twitter @bighit_music
Twitter @enhypen
방탄소년단 지민은 ‘Butter’의 싱글앨범과 함께 공개된 사진을 통해 스커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쇼츠 위에 셀린의 체크 스커트를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인 ‘킬트’처럼 레이어드해 등장한 것. 여기에 퍼 부츠를 신어 젠더리스 스타일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지민의 이 사진은 전 세계 외신을 통해 보도되며 젠더리스 룩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엔하이픈은 쇼케이스 등에서 단체복으로 스커트가 달린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플리츠 디테일부터 레더 소재까지 변주하며 이미 스커트에 익숙해진 듯한 모습! 스커트를 입은 남자들이 런웨이에 쏟아져 나온 지는 벌써 몇 시즌 째지만, 보이그룹의 스커트 패션이 이제야 늘어나고 있다. 대중적으로 젠더 개념이 더욱 유연해지는 분위기가 반가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