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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안전하게’ 살 집 고를 때 꼭 체크해야 할 5가지

집보러 갈 때 이것만은 반드시 체크 체크!

BY김혜미2021.06.07

1.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는가?
독립을 해서 집을 구할 때 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을 고려 중이라고? 아직 자차는 없지만 독립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올렸을 옵션이라고 생각해.  맞아. 출퇴근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준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지하철이 인접해 있으면 유동 인구가 많으니 밤길이 덜 위험하겠지. 아예 지하철 통로와 이어져 있으면 금상첨화일거야. 주상복합을 구할 때 한 가지 살펴볼 것이 있어.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의 유무야. 상가 이용객들은 불특정 다수이잖아. 그들과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면 좀 더 안전하게 느껴질 거야. 그러니 주상복합이라면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설치되어 있는 곳을 고르도록 해.  
 
2. 공동 현관 잠금 장치 설치가 되어있는가?
원룸이나 빌라가 밀집한 곳에 집을 구할 생각이라면 되도록이면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집을 구하도록 해. 최근에 지어진 다세대 주택들은 공동 현관에 잠금 장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야. 건물 1층 공동 현관에 잠금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건물과 비교했을 때 범죄발생율이 약 4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해.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기본적인 장치들이 잘 되어 있는 집에서 사는 게 좋겠지?  
 

3. 편의점이나 24시간 마트가 근처에 있는가?
역세권에서 떨어진 한적한 주택가 근처에 집을 구하게 되었다면 주변에 24시간 운영을 하는 편의점이나 마트 근처로 구하도록 해. 늦은 밤 귀가하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서 도움을 구하기 쉽고 인적이 드물고 으슥한 골목이라도 골목 앞에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다면 훨씬 안전하게 느껴질 거야.
 
4. 무인택배함이 있는가?
여자 혼자 살면 배달 음식을 시켜먹거나 택배를 받을 때 가장 조심스럽지. 그래서 문을 열 때 보이는 틈으로 남자 신발을 놓아두거나 마치 집 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하기도 하지. 배달 음식을 시킬 2인분씩 시키기도 하고. 여자 혼자 살면 안전에 취약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걱정스러운 것들이 많을 거야. 코로나 시국에 비대면 서비스가 발달하면서부터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여자들도 많은 걸 보면 말야. 택배도 마찬가지야. 아파트처럼 경비실에서 대신 택배를 보관해주거나 무인택배시스템이 잘 갖춰진 곳에 사는 게 아니라 다세대 주택 특히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이 많은 구에서는 주민센터 인근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두기도 해. 그런 곳을 이용하기 편한 곳에 집을 구하는 것도 좋아.  
 
5. 주차 공간이 확보되었는가?
여자 혼자 살면, 여자 혼자 산다는 정보를 최대한 주변에 밝히지 않고 지내고 싶잖아. 이웃과 마주칠 일을 최대한 만들지 않고 싶지. 하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집에 살게 되면 계속해서 주차 때문에 왔다 갔다 해야 할 일이 생기고 누가 이 집에 살고 언제 들어왔다 언제 나가는지 노출되기 쉽지. 게다가 이웃과 분쟁이 생기면 여자 혼자서 그걸 감당하는 게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늘상 스트레스를 받아야해. 그러니까 세대수만큼 주차공간이 확보되는 집을 구하고 싶지. 하지만 보통 원룸이나 빌라는 기본적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하기 마련이야. 그러니 아예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근처에 있는 집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야.  
 
전월세 주택을 계약을 한 여성 1인 가구, 미혼모, 모자가구라면 2021년 6월 1일부터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 홈세트’를 신청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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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advice 김현정(양지공인중개사 대표. <나의 첫번째부동산> 저자)
  • 사진 영화 결혼하지않아도 괜찮을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