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변신에 특효, 남들과는 다른 염색 스타일을 원한다면 이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눈여겨 보면 된다. 얼마 전 화제가 된 태연의 ‘이어링 염색’부터 래퍼 이영지의 ‘무지개 뱅’까지. 다소 난해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는 각양각색 염색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디테일하게 짚어보자.
일명 ‘이어링 염색’이라고도 불리는 태연 투톤은 귀밑으로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밝은 톤으로 염색한 것이 포인트다. 그래서 메인 컬러인 머리카락으로 귀를 모두 덮고 있을 땐 염색이 안 보이지만 머리칼을 옆으로 넘기면 마치 롱 이어링을 한 듯 드러나는 두 번째 컬러, 일명 시크릿 컬러 머리카락이 인상적이다.
턱선에 똑 떨어지는 단발을 하고 있다면 리사의 투톤 염색을 참고하자. 머리가 짧아 고개만 돌려도 시크릿 컬러를 뽐낼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밝은 컬러로 전체 머리를 탈색하는 것이 부담스럽나? 그렇다면 태연과 리사처럼 ‘이어링 염색에 도전해보자.
앞머리에 햇빛이 비친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영지의 무지개 앞머리 스타일링. 뒷머리를 밝은 색으로 하니 과할 것 같은 무지개색 앞머리도 잘 어울린다. 앞머리를 양 옆으로 넘겨 일부를 긴 머리칼 안쪽으로 숨겨주면 또 다른 이미지 연출도 가능하다.
앞머리 만으론 성에 안 찬다면 예지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핑크, 블루, 옐로 그리고 정수리 부분의 애쉬 그레이 컬러까지 무려 네 가지의 톤이 섞여 있다.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여러 스타일링이 가능해 새 학기 맞이 과감한 이미지 변신의 꿈을 꾸고 있다면 세 가지 이상의 톤이 섞인 염색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