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이렇게 하면 커플된다? 썸남의 고백 유도 필살기

미드 '대시 앤 릴리'에서 배운 연애 꿀팁.

BY김혜미2020.11.13

'대시 앤 릴리'는 냉소적인 남자, 대시와 초긍정 마인드의 릴리가 교환일기를 토대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에서 진짜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드라마다. '기묘한 이야기' 제작사인 21 Laps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 작품은 두 주인공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무렵의 뉴욕을 배경으로 랜선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삼귀는 사이에서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는데 성공한 대시와 릴리의 연애 성공팁은 무엇이었는지 확인해 봤다.
 
Love Tip 1 퀴즈를 출제하듯 나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크리스마스에 사랑은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모쏠 릴리를 위해 릴리 오빠는 다이어리를 이용해 소울메이트를 찾아볼 것을 제안한다. 릴리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구실 삼아 인연을 만들도록 한 것. 릴리는 마치 게임을 하듯 암호를 적은 노트를 서점의 책 사이에 꽂아놓고, 노트를 발견한 대시는 노트에 적힌 퀴즈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상대방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  
연애 초기에는 상대방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시지의 끝을 의문형으로 끝낸다든지, 카톡이 오면 1이 사라지지 않게 해 상대방의 호기심을 유발해야 한다든지 하는 연애 법칙 따위는 무시하도록 하자. 나만의 생각, 자신감 있는 모습을 드러내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에 대해 더 궁금한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Love Tip 2 상대방과 같은 취향을 찾아본다
대시와 릴리를 이어준 빨간 노트가 놓여 있던 곳은 뉴욕의 한 서점이었다. 대시와 릴리 모두 책을 좋아하고 그 장소를 좋아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 둘 다 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서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면 찰떡같이 알아들을 수 있었다. 비록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만나 12월 마지막 날 이어지기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이었지만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었던 것.  
 
Love Tip 3 서로에게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털어놓는다
남들에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익명게시판에선 마음껏 할 수 있듯이 대시와 릴리 역시 다이어리 속에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비밀까지 털어놓는 사이가 된 것이다. 대시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크리스마스를 싫어하게 되었고 릴리는 아이들의 짓궂은 따돌림 때문에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은 사이였지만 이런 비밀들을 하나둘씩 공유하며 둘만의 유대감을 쌓아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Love Tip 4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도록 돕는다
두 사람에겐 각자 자신만의 벽 안에 갇혀 산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노트를 통해 서로에게 부여된 미션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자신이 쌓은 벽을 허물고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릴리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대시에게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캐럴 가사를 시처럼 음미하거나, 사람들이 북적대는 백화점을 찾아 산타를 만나도록 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대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과 주변인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릴리 역시 대시 덕분에 어린 시절 자신에게 상처를 준 상대에게 속 시원히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다. 둘 다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성숙해진 것이다.
 
Love Tip 5 지인을 사랑의 메신저로 활용한다
이들이 연결되기까지 도움을 준 수많은 조력자들이 있다. 두 사람 사이 메신저 역할을 해준 대시의 절친 부머가 그랬고, 릴리에게 도전하라고 자신감을 북돋워 준 친오빠가 그랬다. 이들은 둘이 갖은 오해와 전여친, 썸남의 개입으로 힘들어 할 때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칫 못 만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결정적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이 둘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아직은 삼귀는 사이고 이 사람과 인연을 더 이어나가고 싶은데 말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려고 했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해보도록 하자.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줄 친구가 있다면 좋고, 둘을 아는 공통의 친구라면 더욱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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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유미지
  • 사진 넷플릭스 대시앤릴리 공식 인스타그램 @dashandlily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