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초로 들어선 덴마크 조명 맛집?
」 셀프 인테리어 바람이 불면서 자취생의 로망이 돼버린 루이스폴센! 국민템인 판텔라와 PH 시리즈를 성수동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편집샵도, 백화점도 아닌,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루이스폴센 매장이라니! 흰 벽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매장보단 전시장에 가까울 정도로 매력적인 설치를 선보인다. 1960년대의 공장을 개조해 지었지만, 공장의 흔적을 지우진 않았다. 외관에서부터 보이는 푸른 양철 지붕은 아래에는 PH 시리즈 조명이 대롱대롱 달려있고, 그 위로는 나무 구조물 사이에 면장갑이 끼워져있어 현장감을 더한다. 공장에서 사용하던 노란 물탱크도 그대로 남아있다. 그 위에 올라프 엘리아슨의 조명을 설치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묘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재밌는 점이 쏠쏠한 이곳에서 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매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것! 빛에 대한 강연과 워크숍이 준비된다고! 한국에 녹아든 덴마크의 인테리어를 느껴보고 싶다면 루이스폴센 성수로 향해보자.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가길 10
성수동 핫플의 대명사였던 빅토리아 베이커리 맞은편에 왜인지 건너편 빵집의 연장선에 있는듯한 뉴플이 생겼다. 빈티지 소품샵도, 카페도, 옷 가게도 아닌 이곳은 안경집! 안경집이 이토록 감각적일 수 있다니! 유즈풀 아뜰리에에서는 직접 만드는 안경과 선글라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빈티지 굿즈도 소소하게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해리스 트위드 목도리 맛집으로 소문이 빠르게 나는 중! 오픈한 지 약 10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할 정도로 성수동 핫플로 부상하고 있는 이곳, 감각적인 아이웨어를 찾고 있다면 들려볼 것.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8
「 청담동에서 주택으로 이사간 아카이브앱크
」 부드러운 가죽 맛집으로 소문난 아카이브앱크가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제품만 나열되어 있던 청담동의 쇼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2층 주택을 개조한 만큼 아늑하고 친근한 공간! 우리가 사는 공간을 컨셉으로 연출된 곳곳에는 아카이브 앱크 슈즈와 가방이 숨어있다. 식탁 접시 위에 가방이 놓여있고, 유리병들 사이에 신발이 끼워져있는 식이다. 이번 전시 〈Things, According to My Taste chosen Exhibition〉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앞으로도 이런 식의 프로젝트를 통해 아카이브 앱크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가을 나들이로 서울숲에 간다면 이곳에서 아카이브 취향에 한껏 취해보자.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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