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로 떠날 수 없는 마음 뮤지컬로 달래기! 심지어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이 국내 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1998년 프랑스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다니엘 라부아의 첫 내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 보고 또 봐도 무한 감동을 선사하는 콰지모도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프랑스 오리지널 그대로의 무대를 만나고 싶다면 놓치지 말 것.
11월 10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무대에 선 모습만 떠올려도 두근두근 설레는 배우들의 조합, 레전드 캐스트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공연. '몬테크리스토'의 초연부터 전 시즌 에드몬드 단테스 역으로 출연해 '엄몬테'라 불리는 엄기준을 시작으로 옥주현, 린아, 이지혜, 신성록, 카이까지. 뮤지컬 장인들의 웅장한 조합을 기대해도 좋겠다.
11월 14일부터 2021년 3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미국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까지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은아씨들'이 국내 창작 버전의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창작 뮤지컬계 대표 작가 한아름 각색, 오경택 연출로 원작 그 이상의 완성도를 엿볼 수 있다는 평.
11월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