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로 보는 엄빠 유형 분석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Love

MBTI로 보는 엄빠 유형 분석

우리 엄마 아빠가 나를 이렇게 키운 건 다 이유가 있었어.

김혜미 BY 김혜미 2020.10.22
ESTJ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모든 일을 계획적으로 하는 ESTJ가 엄마 아빠가 된다면 선생님 같은 부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떤 문제에 대해 자신이 먼저 결정 후 아이에게 이렇게 하라 말하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아이와도 기싸움도 불사할 거라 그렇다. 공감능력이 다른 유형보다 낮아서 아이가 울면 왜 우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보호본능과 책임감은 뛰어난 스타일.  
 
ESTP #아이도 엄마도 인싸
즉흥적인 엄마, 모험심 많은 아빠 ESTP는 남들 다 하는 육아가 아닌 자신만의 육아법으로 아이를 기른다. 화려한 패션은 기본이다. 친구 만드는 걸 좋아하는 이 유형의 능력은 산후조리원에서 빛을 발한다. 조리원 동기들과 주기적인 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 동네에서 공동육아를 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 그 지역 인싸로 등극하는 것.
 
ESFJ # 엄마는 치어리더, 아빠는 리액션 부자  
남의 얘기를 들어 주는데 도가 튼 ESFJ. 이런 유형이 엄마 아빠라면 아이는 행복할지도 모른다. 힘든 일이 있을 땐 엄마가 같이 울어주고, 두려운 일이 생기면 아빠가 옆에서 응원하고 동기부여를 해줄 것이기 때문. 가족 중심적인 스타일이라 가족단톡방 개설은 물론이고, 그 안에서도 이야기꽃이 활짝 피는 사랑 넘치는 가족이 될 듯하다.
 
ESFP # 애정과다형 부모  
자기애가 넘치는 ESFP가 부모가 된다면 지금보다 사랑이 두 배 더 많아질지도 모른다. 안 그래도 연애하면 콩깍지가 제대로 쓰이는 스타일인데 자신과 똑닮은 미니미가 생겨났으니 말이다. 아이에게 애정을 듬뿍 쏟는 데다 도전 정신이 강해서 아이와 매주 새로운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 아이에게는 장난기가 많은 재미있는 부모로 여겨질 듯.
 
ENTJ # 내가 바로 우리 집 마에스트로  
모든 일을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ENTJ는 육아도 효율적으로 한다. 마치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처럼 일과 집안 일과 육아를 오가며 일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것. 아이에게 이래라저래라 지시하고, 호불호가 명확해 아이에겐 카리스마 있는 부모로 비춰질 수도 있다.
 
ENTP # 유노윤호 같은 열정과다형 부모  
다재다능하고 호기심이 많은 ENTP가 부모가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될 거다. 아이 방 인테리어를 한다고 했다가, 옷을 만들어 입히겠다고 원단 떼러 다니다가 더 나아가 발명왕에 도전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 단 뒷심이 부족해 끝맺음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 수발러가 항시 필요하다.
 
ENFJ # 외골수 엄마 아빠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이타주의자 ENFJ에게 아이라는 존재는 사랑, 그 자체로 다가온다. 아이가 말 한마디 하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아이의 작은 손짓, 발짓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것. 공감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에 매우 익숙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이와 함께 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가끔 과하다 생각할 정도로 아이 주변을 맴도는 편
 
ENFP #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예술가적 기질을 타고난 ENFP가 부모가 된다면 아이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라나게 될 거다.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감수성이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 그렇다. 새로운 정보에 관심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고, 함께 할 취미를 찾아다닌다.
 
ISTJ # 보수적인 부모  
아이를 바르게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아주 큰 유형. 생활 속 규칙을 정해 지키는 스타일로 ‘아이를 키우는 집이 어떻게 이래?’ 할 정도로 집 정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이에게 일찍부터 존댓말 가르칠 법한 타입. 아이에게 ISTJ형 부모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엄마 아빠 말이 다 맞아 반박할 순 없다.
 
ISTP # 엄마 아빠는 척척박사
현실적이고 실용주의자인 부모로 아이에게 틀에 박힌 교육을 하기 보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가르친다. 모르는 문제에 대해 아이가 질문을 하면 끝까지 공부해서 답을 알려줄 스타일로 아이가 ‘엄마 아빠는 모르는 게 하나도 없네?’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ISFJ # 잔소리 해놓고 이불킥  
평소 착하고 따뜻한 성격을 지닌 ISFJ는 직장과 가정에서도 평화를 원한다. 남에게 싫을 소리 잘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아이에게 잔소리라도 하는 날이면 자기 전에 이불킥을 하며 죄책감을 느낀다. 기억력이 좋아서 아이가 한 말을 잊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깜짝 선물해 줄 부모님 유형.
 
ISFP # 다 줄 거야  
거절을 잘 못해서 아이가 사달라는 대로 다 사줄 법한 스타일이다.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긍정마인드로 아이를 양육해 아이는 자존감이 점점 높아지지만 부모 자신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다. 아이 재우고 혼자 맥주 마시는 육퇴 시간을 가장 행복하게 여길 타입.
 
INTJ #내 아이를 탐구한다  
일이든 육아든 열심히 공부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비로소 안심이 되는 스타일로 아이에 대해 끊임없이 분석하고 탐구한다. 아이에게 자신이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유형. 자신이 정해 놓은 룰대로 아이와 가족 모두가 살길 원한다.
 
INTP # 엉뚱 발랄 엄마, 똑똑한 괴짜 아빠  
기발하다 못해 엉뚱한 INTP가 부모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일단 집안에 정해진 규칙이란 없을 듯하다. 아이가 놀면 바로 그곳이 놀이터가 되는 것. 애보다 부모가 더 호기심이 많아서 키즈카페에 가면 만져보고 직접 해본다. 의심이 많아서 육아용품을 살 때 시간이 오래 걸리며 오랜 검증 끝에 구입한 아이 교육용 콘텐츠를 보며 자신이 더 많이 배운다.
 
INFJ #친구 같은 부모  
아이 뒤에서 늘 지지를 보내는 배려심 갑 부모다. ‘1+1=2야’라고 답만 알려주기보다는 아이가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해 줄 스타일. 그림이나 글쓰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갬성’ 부모로 아이를 개인으로 존중해 준다. 아이에게 너무 올인한 나머지 사라지고 만 자신의 커리어, 라이프에 종종 허무함을 느낄 수 있다.
 
INFP # 가족의 중재자  
공감 능력이 뛰어나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빠르게 캐치한다. 비폭력주의자로 아이에게 사랑의 매를 절대 들지 않는다. 아이들끼리 싸우면 양쪽 모두의 이야기 듣고 중재하려 노력한다. 착한 엄마를 지향하지만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어 종종 감정 기복을 보일 수 있다.
 

Keyword

Credit

    프리랜스 에디터 유미지
    허그맘허그인 강동센터 임상심리전문가 강재정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