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밖에 못 나가도 취하고는 싶잖아요? ‘홈술닷컴’
」 추적추적 비 내리는 오후, 쌀쌀한 가을바람 몰아치는 저녁, 집에서 친구 혹은 애인과 오붓하게 마시는 막걸리 한 모금에 김치전 한 젓가락. 그 행복이 그립다면 물과 누룩 그리고 쌀로만 빚어 막걸리계에서도 인정받는 ‘느린마을막걸리’를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홈술닷컴’을 눈여겨보자. 한 달에 한 번은 물론이고 일주일에 한 번, 2주에 한 번 등 배송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음주 주간이 일정치 않은 알코올러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란 말씀. 빈속에 깡술하는 1인 가구의 위장 건강을 생각해 김치전, 해물파전 등 다양한 모둠전도 함께 챙겨준다. 뭐 해? 당장 안 마시고!
월 2만2천원, 배상면주가. 「 매달 다른 ‘반짝임’을 선사해줄게 ‘달나라’
」 귀고리는 패션 스타일을 완성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거울을 보며 귀고리를 차는 순간에는 설렘과 행복감을 주기도 한다. 귀고리 구독 서비스, ‘달나라’는 매달 계절의 변화와 트렌드를 고려해 콘셉트를 정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개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귀고리 6종을 엄선해 배송하는 섬세함도 갖췄다. 구독 종류는 2가지로 나뉜다. 귀고리 스타일을 정해 랜덤으로 받아보는 ‘스탠다드’와 내 기분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프리미엄’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월 9천9백원(스탠다드)부터, 달나라. 「 그때 그 동심으로! ‘까까’ 선물 ‘월간 과자’
」 어릴 적 마트나 슈퍼에 갈 때마다 가장 긴 시간 우리를 서성이게 했던 곳은 바로 ‘과자’ 코너. 무엇을 고를지 몰라 방황하던 발걸음도 이제는 추억이다. 그 숱한 선택의 시간을 겪고도 아직까지 내가 무슨 과자를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 되시겠다. 매달 롯데제과의 인기 과자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며, 그달 출시한 신제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가장 좋은 점은 이 모든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 암울한 집콕 시대, 어른이들에게 달달한 간식 시간을 선사해줄 것이다.
월 9천9백원, 롯데제과. 「 집에만 있어도 가구 덕분에 안 지루해! ‘미공’
」 계약 만료, 직장 이전 등 다양한 이유로 이 집 저 집 전전하는 직장인, 특히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예쁜 가구는 사치요, 짐이다. 이사할 때마다 힘들고 돈이 많이 들다 보니 예쁜 가구를 구입하기 전 옮길 비용부터 걱정한다. 그래도 한번 사는 집, 내 취향대로 꾸미고 살 수는 없을까? 가구 구독 플랫폼 ‘미공’은 목돈 들여 구매하는 부담 없이 가구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700여 개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중 원하는 것을 골라 구독하고 기간이 끝나면 다른 가구로 교체할 수 있다. 인테리어 똥손들을 위해 온라인 증강현실인 AR 기술을 이용해 내 집에 어울릴지 미리 놓아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구별 가격 상이, 미공. 「 차 바꿨어? 난 매달 바꿔! ‘현대 셀렉션’
」 해마다 나오는 신차 모델에 눈독 들이는 현대인들의 드라이브 라이프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을 차량 구독 서비스.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나눈 요금제에 따라 차종과 변경 가능 횟수가 달라진다. 베이직은 2차종(아반떼, 베뉴) 중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고, 스탠다드는 4차종(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중 선택하되 월 1회 교체가 가능하다. 프리미엄은 7가지 차종(더 뉴 싼타페, 그랜저, 팰리세이드,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을 월 2회까지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다. 레귤러 팩 이용 고객에게는 전동 킥보드, 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들이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 디지털키, 스마트센스 등 차량별 최신 사양이 적용된 중상위 트림의 차량으로 구성했다. 구독료는 차량 관리비, 보험료, 자동차세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월 59만원(베이직)부터, 현대자동차. 「 지금을 음미하세요, 차의 일상화 ‘다다일상’
」 카페인은 싫지만 물만 마시긴 심심하다고? 그렇다면 요즘은 차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다일상(茶茶日常)’은 차 문화에 입문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달 차, 다구, 소품을 함께 큐레이션해주는 차 구독 서비스다. 매달 가장 마시기 좋은 차 종류를 골라 메인과 서브로 구성하고, ‘테이스팅 노트’를 동봉해 보내준다. 다달이 정성 들인 패키지를 받아보는 것도 큰 재미 중 하나. 녹차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세상에 얼마나 많은 차 이름이 존재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많은 종류의 차를 알아가게 될수록 자신의 취향도 새롭게 깨닫게 될 테고.
월 3만9천5백원, 오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