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일찍 마쳤는데 같이 놀거나 술 한 잔할 사람이 없을 때 외롭다는 생각이 들죠. 가족들과도 떨어져 살고, 친구들도 일하거나 가정이 있다 보니, 혼자 여유 시간이 생길 땐 같이 놀 사람이 제한적이더라고요. 그래서 홈술을 하게 됐어요. 덕분에 안주 만드는 기술은 늘었죠. -프로홈술러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었거나, 아니면 누군가와 다퉜을 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힘들 때 내 편에 서 있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외로움을 부추기는 것 같아요. 하다 못해 ‘그랬구나, 속상했구나’라는 한 마디만 들어도 괜찮을 텐데 말이에요.” -그러니까내말좀들어봐
“배달 음식 시킬 때가 제일 외롭죠. 1인분만 시키면 되는데 최소주문금액 때문에 2, 3인분을 시켜야 하니까요. 그래도 이젠 요령껏 남은 건 내일 먹고, 1인분만 배달해주는 가게도 생겨나서 괜찮아요.” -배달의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