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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1/100 가격으로 집 안 습기 제거하기

조금만 부지런하면 뽀송뽀송하게~

BY송명경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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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어지면서 집 안에는 습기가 한가득…. 가만히 두자니 끈적끈적 답답하고, 제습기를 사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제습기 사는 비용의 1/100 가격으로 조금은 쾌적해질 수 있는 깨알 팁을 모아 봤다.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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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난이도 ☆☆☆☆★
에어컨은 집 안의 습한 공기를 빨아들여 급속도로 냉각시키고 습도를 낮춘다. 버튼만 누르면 되니 너무나 간단하지만, 커버할 수 있는 영역에 한계가 있고 전기료도 고려해야 한다.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처음에는 낮은 온도로 강하게 가동한 후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설정을 조절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보일러
난이도 ☆☆☆★★
여름에 웬 보일러?! 싶겠지만, 생각보다 효과적인 방법. 바닥이 눅눅하고 끈적한 느낌이 들 때 보일러를 살짝 가동하면 보송보송해진다. 단, 보일러 가동 후 습기를 머금은 공기를 가볍게 환기는 필수!


얼린 페트병
난이도 ☆☆★★★
차가운 커피잔을 실온에 뒀을 때 잔 바깥쪽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동일한 원리. 큰 페트병에 물을 채워 얼린 후 그릇이나 수건에 받쳐 내놓으면 공중에 떠다니는 습기를 응결시킨다. 선풍기 뒤에 얼린 페트병을 두면 냉풍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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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걸레질
난이도 ☆★★★★
무릎과 허리가 튼튼하다면 바싹 마른걸레로 바닥이나 책상, 식탁의 표면을 살살 훔쳐보자. 무의미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평. 단, 노동력이 꽤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다0소에서 판매하는 대걸레를 사용하면 시간이 확 단축된다.

부엌



숯, 굵은 소금
난이도 ☆☆★★★
숯과 굵은 소금은 예부터 습기 제거에 정평이 난 아이템. 하지만 실내 습도까지 조절할 정도면 꽤 큰 사이즈, 많은 양이 필요한데 공간도 공간이고 미관상도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다. 하지만 한 번 사 두면 숯은 씻어서 바짝 말리고, 굵은 소금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계속 재사용이 가능하다.

옷장 안

신문지
난이도 ☆☆☆★★
종이 신문을 구독하는 가정이라면 옷장이나 이불 사이사이, 신발장에 마른 신문지를 끼워 두는 것으로 습도를 낮출 수 있다. 밝은 색의 베딩이나 의류에는 잉크가 묻어날 수 있으니 주의.

화장실



냉수마찰
난이도 ☆☆☆☆★
물을 자주 쓰는 욕실은 습기의 온상! 여름에도 온수로 샤워한다면, 씻은 후 찬물로 욕실 전체를 한 번 씻어내 주는 것만으로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수증기가 가득 차 답답해진 욕실이 한결 산뜻해지는 걸 느낄 것. 물기가 마르는 속도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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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지
난이도 ☆☆★★★
창문 닦을 때나 쓰던 스퀴지가 요즘은 욕실 필수템이 됐다. 물기가 고인 타일을 스퀴지로 긁어 내리면 순식간에 보송보송해지는 매직~ 10초만 투자하면 여기저기 물때가 끼는 것도 방지해 주니 일석이조다. 세면대 위, 거울 등 물이 맺힌 곳도 작은 스퀴지로 긁어 내리면 화장실 대청소의 텀이 길어지는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초
난이도 ☆☆☆★★
환기가 시원찮다면 향초를 활용해 습기와 냄새까지 잡아 보자. 습기는 낮은 곳부터 차오르는 성질이 있어 욕실 바닥 한가운데에 향초를 켜 두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수건이나 휴지 등 잘 타는 물건은 멀리 두고, 일정 시간 피운 후엔 안전하게 끄는 걸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