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챙겨, 넌씨눈 테스트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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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챙겨, 넌씨눈 테스트

요즘 따라 쎄~한 내 친구. 나한테 화가 난 건지, 아니면 그냥 기분이 안 좋은 건지 도통 모르겠다. 눈치가 없어 고달픈 이들을 위해 코스모가 테스트를 준비했으니, 상상의 나래는 그만 접고 상황을 냉철하게 파악하자.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04.10
 
 
①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하자. 친구가 당신에게 화낼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초조하게 손톱을 물어뜯는다.) → C타입으로
가만있어 보자…. → ②번으로
난 눈치 백 단인데? → ③번으로


② “혹시 나한테 화났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 적이 있나?
정확히 네 번 정도 물어봤을걸? → ④번으로
딱 한 번. → ③번으로


③ 잠깐, 그 친구 요즘 무슨 일 있나?
지난달에 만났을 때 남자 친구랑 헤어진 직후여서, 다음 달 전 남친 집에 있던 짐을 뺄 거라고 했었다. 다음 달이면… 세상에, 지금이잖아? → B타입으로
지금 이 시국에 우리 우정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딨어? → ④번으로
음… 분명 나한테 무슨 얘기를 했었던 것도 같은데…. → ⑤번으로


④ 당신에게만 까칠한가, 아님 모두에게 그런 건가?
누가 누굴 신경 써? 내가 제일 중요해! → A타입으로
슬프게도, 나한테만. → C타입으로


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화가 나거나 토라졌을 때, 당신은 잘 해결하는 편이었나?
아, 무슨 말인지 알겠다! → A타입으로
그런 건 기억 안 난다. 그냥 사람들이 날 싫어하나 싶어 불안해할 뿐. → B타입으로





A 눈치 챙겨~ 오케이?
설령 당신이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화났냐며 캐묻는 것보다는 적어도 덜 짜증 나는 일이었을 것. 비련의 여주인공을 자처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게 취미가 아니라면, 그만 좀 물어보자. 그러다 없던 화도 생길라! 그게 진짜 당신 취미라고? 그럼 아.묻.따 C로 가야 한다.


B 그/그녀는 당신에게 화나지 않았다
만약 친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면, 화났을까 봐 불안해할 게 아니라 친구를 걱정해야 한다. 당신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할 안 좋은 일이 생긴 것일 테니. 주저 없이 다가가서 물어보자. “나한테 화났어?”라는 질문 대신 “무슨 일 있어? 도와줄까?”라고 말이다.


C 네 죄를 네가 알렷다!
언제나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지. 우선은 피하는 게 최선이다. 화가 풀릴 때까지 기다려주자. 기분이 괜찮아지면 알아서 먼저 연락을 해올 테니.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할 땐 ‘기프티콘’이라도 하나 투척하고. 물론 사과의 메시지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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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Write 카리나 셰이
    freelance editor 이소미
    photo by IMDb
    Digital Design 조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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