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할 때 가스? 생리 중 헬스? 트레이너에게 묻기 민망한 각종 생리 현상 6 #2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요가를 하다가 새어 나오는 방귀 소리부터 운동할 때마다 축축해지는 그곳까지, 운동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지만 막상 트레이너에게 물어보자니 좀 애매한 각종 생리적 현상에 대해 파헤쳐봤다. ::바디, 헬스, 운동, 건강, 방귀, 생리현상, 트레이너, 솔루션, 바디팁, 건강팁,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바디,헬스,운동,건강,방귀

 왜 웨이트 운동을 할 때마다 소변이 마려울까요? 이건 정말 정상적인 현상이다. 방광 아래쪽으로 가해지는 복부 압박감이 증가해 발생하기 때문. 장거리달리기를 할 때 배가 아픈 경우는 달릴 때 복부 위아래가 움직이면서 결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THE SOLUTION 2가지 모두 물을 많이 마시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다량의 수분을 섭취할 경우 당신의 방광은 물로 가득 차고, 심지어는 대변도 컨트롤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필요한 양의 물만 섭취하자. 또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최소 한 시간 전에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 어쨌든 불의의 사고(?)를 겪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생리 중에는 헬스장에 가지 말아야 하나요? 생리가 시작되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헬스장이 아닌 침대로 향하게 된다. 다행히 여기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한다. 바로 호르몬이 그 원인이다. “생리 직전, 그리고 생리를 하는 동안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감소합니다. 이런 변화는 연조직 근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죠. 기본적으로 당신의 근육이 평소보다 빨리 피로감을 느끼는 거예요”라고 케이트 월시는 설명한다. 한편 일부 과학자들은 호르몬의 감소가 고통에 대한 인내심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당신의 신체 상태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THE SOLUTION PT 회사 ‘라이프 패스 피트니스’의 창립자인 키스 맥니븐은 “만약 생리 때문에 기분이 저조하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등 부가적인 신체 현상을 겪을 경우,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상승에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라고 말한다. 그러니 운동을 할지 안 할지, 혹은 한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는 생리 기간에 자신의 신체 상태를 체크해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단, 생리 중일 때는 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상체 위주로 하는 게 좋다. 생리가 끝난 뒤 일주일은 다이어트 황금기니 참고하도록.  신체 접촉이 싫어요. 트레이너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사실 운동을 하다 보면 트레이너가 당신을 터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다른 의도가 전혀 없다 하더라도 이러한 손길은 온갖 종류의 걱정과 고민을 일으키곤 한다. 이는 당신뿐만이 아니라 트레이너에게도 부담스럽다. 하지만 도대체 어느 정도가 과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적정선을 안다는 건 꽤 까다로운 문제다. 우선 자신의 본능을 믿자. ‘퓨처 피트 트레이닝’의 퍼스널 트레이닝 팀장인 폴 스와인슨은 “좋은 퍼스널 트레이너는 안전 혹은 기술상에 필요하거나 도움이 되는 경우에만 신체적 접촉을 시도할 거예요”라고 설명한다. 그러니 트레이너가 과도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다고 느껴질 때는 불쾌하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좋다.  THE SOLUTION 폴 스와인슨은 당신의 트레이너가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오히려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말로 표현해주길 원할 거라고 말한다. “‘제가 조금 떨어져서 하면 동작을 더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동작을 말로 설명해줄 수 있나요?’ 혹은 ‘제가 잘 따라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세요”라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그리고 여기서 경험에 근거한 조언을 한 가지 주자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부위, 즉 허벅지나 복부 등은 되도록 건드리지 말고 팔꿈치, 무릎 등의 관절만 터치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안전한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터놓고 말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Do not ask this question트레이너가 “편하게 질문하세요”라고 말했더라도, 절대 입에 올려선 안 되는 질문이 있다. OOO라는 사람에 대해 들어봤어요? 당신이 알 만한 사람이라면 트레이너들도 이미 다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에게 자꾸 제3자에 대한 정보를 상기시킬 필요는 없다. 또 그들에게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섣불리 발설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혹시 스테로이드 사용하세요? 당신이 기억해야 할 또 한 가지.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과 관련된 문제는 민감한 주제다. 상대를 화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니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자극하지는 말자. 여기 오면 자주 보겠네요? 기본적으로 트레이너들은 당신에게 자상하게 대해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혹시 나에게 마음이 있는 걸까?’라며 헛된 기대를 품지는 말자. 그들이 당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건 투철한 직업 정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