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롱웨어 쿠션 SPF 50+ PA+++ 2만원
쿠션과 파운데이션은 내용물이 서로 다른가요?
쿠션이 자외선 차단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파운데이션과는 태생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쿠션은 베이스 기능뿐 아니라 높은 자외선 차단력, 에센스의 보습력 등 다양한 멀티 기능이 탑재된 올인원 제품으로, 스펀지가 용액을 잘 머금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반면 파운데이션은 커버력, 지속력 등 메이크업 속성에 더욱 집중한 제품.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정교하고 섬세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파운데이션을, 일상 생활에서는 쿠션을 사용하는 데는 다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
쿠션 팩트로 뭉침 없이 메이크업 잘하는 비법은?
퍼프 일부분만 스펀지에 쿡 찍어 바르면 소량 골고루 바르기가 어렵다. 스폰지에 톡톡 골고루 가볍게 찍어 얼굴에 두드리듯 바를 것. 콧방울, 눈 밑에는 퍼프를 반으로 접어 한번 더 터치한다. 모공이 넓은 경우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밀듯이 바르면 한결 매끈한 피부로 표현된다.
퍼프를 빨았더니 예전 같지 않아요. 세척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매일 사용하는 경우 3~4일에 한 번 정도 세척하고 리필 1개당 하나씩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니스프리 BM2팀 배이수는 “퍼프는 클렌징 오일로 한 번, 중성 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다시 한 번 주무르듯 빤 뒤, 충분히 헹구고 그늘진 곳에서 완전히 건조하세요. 코팅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비비거나 비틀어 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요즘 쿠션에 파운데이션이나 페이스 오일, 에센스를 넣어 DIY하는 게 유행이에요. 이렇게 사용해도 문제없을까요?
배이수에 따르면 쿠션에 임의로 다른 제품을 섞어 제조할 경우 품질 확인이 되지 않아 안전성에 대한 보장이 어렵다고 한다. 내용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음은 물론 피부 자극 및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것. 쿠션은 쿠션으로, 에센스는 에센스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