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묻고 선배가 답하다 <실전 커리어 처세술>
코스모 걸들의 직장 생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코스모 독자들이 직접 나섰다. 그동안 코스모 커리어 칼럼을 통해 쌓은 단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독자들의 촌철살인 조언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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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한 동료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는 바람에 회사에서 왕따가 됐어요. 밥 혼자 먹는 건 괜찮지만 회식이나 회사 행사 때마다 혼자 있기가 힘드네요. -이준회(31세, VMD)
A1 정말 힘들겠어요. 사람들에게 조금씩 먼저 다가가는 게 어떨까요? 맛있는 간식을 사 가서 나눠 먹기도 하고 그들의 취미나 기타 관심사 중 공감대를 형성하면 훨씬 어색하지 않게 다가설 수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전혀 대화도 안 하던 팀원 한 분과 우연히 반려 동물 이야기를 하다가 마음이 통해 만나기만 하면 그 이야기로 수다를 떨며 친해졌어요. 정보도 교환하고 같이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그러는걸요! 급 친해지기에 공통된 취미만 한 게 또 없지요~ -ID char
A2 생각만 해도 불편하긴 하겠네요. 그래도 앞으로 회사 생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어요. 동료들 사이에 그냥 불쑥 껴보세요. “에잇 단짝이 나가버렸네요. 오늘부터 좀 부탁해요.” 이런 솔직한 멘트로 들이대면 그들도 냉정하게 거절하지 못할 거예요. -ID 달로오숑
A3 본인이 왕따라고 생각하지 말고, 회사 일 열심히 하면서 자신감 있게 행동하세요. 다른 팀원들에게 인사도 먼저 하고 소소한 간식도 나눠주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보세요. -ID 천사뿅

Q 여초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저는 남녀공학을 나왔고, 한 번도 여자들만의 집단에 있어본 적이 없어서 정말 당황스럽네요. 툭하면 편 먹고 자기들끼리 몰려다니면서 욕하는데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그냥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지만 어느 한 무리와 친해지려면 무조건 욕을 하면서 우정을 쌓아야 할 노릇이니 답답하네요. 여초 회사에서 잘 적응하는 방법이 뭘까요? -이지은(26세, 회계팀 근무)
A1 여자들끼리의 대화 주제는 무조건 남 뒷담화부터 시작되기 마련이죠. 처음에는 가볍게 맞장구쳐주고, 너무 지나치다 싶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너무 열심히 맞장구를 치면 뒷담화할 때마다 불려가는 사람이 되거든요. 적당히 맞춰주고 적당할 때 물러나세요. -ID 매지
A2 어떤 그룹에 속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적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제가 적응하는 방법은 그냥 어디에도 적을 두지 않고 모두와 편하게 지내는 거예요. 괜히 어디라도 끼려고 같이 욕하다 보면 나중에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채 그냥 나만 바보 되는 수가 있거든요. -ID 울트라맨이야
A3 저는 초, 중, 고 몽땅 남녀공학을 나오고, 남초 대학, 남초 회사에 다니고 있는 5년 차 대리입니다. 여초 회사에 다녀본 적은 없지만, 말씀하신 특성은 남초 회사에도 없다고 할 수는 없어요. 다만 여초 회사에서는 편 가르고, 욕하는 걸 드러내놓고 한다면 남초 회사에서는 드러나지 않게 한다는 거죠. 편 가르기, 파벌, 줄대기는 남초 회사에서 오히려 심하다고 생각해요. 여초 회사라서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조직이 다 그런 거 같고요. 남들이 전부 욕하는 분위기라면 ?나는 남 욕하는 거 이해가 안 돼!”라고 정색하면서 고고한 척하기보다는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적극 동조하거나 성토하지도 말고, 있는 듯 없는 듯 적당히 묻어간다는 자세를 취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어떤 무리, 어떤 동료와도 ‘불가근 불가원’이라는 게 조직 생활에 잘 적응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ID 팜팜
A4 여자들은 사소한 것에 신경 써주면 좋아해요. 패션 스타일이나 그날의 기분 같은 걸 물어보면 살얼음 같은 성격도 조금 너그러워진답니다. 단, 너무 아부하듯 오버하는 것은 금물이에요. 그건 남자들 집단에서나 통하는 거랍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해주고 어필해보세요. - ID 개인의 취향

Q 상사가 지시한 업무를 하는 도중에 다른 상사가 급한 일이라며 업무 하나를 더 주더라고요. 급한 거라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 그거 먼저 하고 있었는데 처음에 일 시킨 상사가 와서 아직도 안 했냐고 저를 다그치더군요. 제 몸이 하나라 급한 일부터 처리한 건데, 대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죠? -박정민(27세, AD)
A1 지시받은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상사가 일을 시키면 “네” 하고 무조건 받을 게 아니라 “제가 지금 이런 일을 하고 있어서 처리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괜찮겠습니까?”라고 이야기하는 게 방법인 것 같아요. 정말 몸은 하나잖아요. -ID 울트라맨이야
A2 상사들에게 지금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해야죠.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팁은 보고예요. 적절한 보고는 내 일을 덜어주기도 하지요. -ID dlalsdk
A3 우선 일을 받은 순서대로 처리하는 게 나중에 해명하기 좀 더 수월합니다. 애매한 상황에서는 각 상사의 직급에 맞춰 더 높은 상사가 지시한 일부터 하는 것이 낫고요. -ID char

Q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에요. 아직 상사들을 대하기가 너무 어색해요. 특히 팀장급이나 부장급, 임원분들과 마주치게 되면 어색해 미쳐버릴 것 같아요. 어쩌다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거나 밥 먹는 자리에서 단둘이 남게 됐을 때 도무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유민(25세, 마케터)
A1 상사가 본인의 어머니,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보세요. 면접을 보는 것도 아닌데 대단한 말을 하려고 하기보다 가벼운 이야기를 친근하게 꺼내보세요. 신입사원은 실수를 해도 너그럽게 봐주시니깐 한 발짝 먼저 다가가보세요. -ID kero1004
A2 내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말고 그분들에게 질문을 던지세요. 원래 상사들은 자신의 의견을 아랫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주말에는 뭘 했는지, 최근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물어보세요. 그리고
적당히 리액션을 해주며 경청하면 점수를 딸 수 있을 겁니다. -ID 아나베아
A3 엘리베이터에서 상사와 마주쳤을 때 가장 좋은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칭찬이죠. 상사의 패션 아이템 중 하나를 칭찬해보세요. 많은 대화를 한 것보다 한 번의 칭찬이 오히려 당신의 이미지에 플러스가 될 거예요. -ID wannafiji

Q 회사에 다닌 지 6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적응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어요. 그런데 1년을 다 채우지 않으면 어디로 이직하더라도 경력으로 인정을 못 받잖아요. 그럼 무조건 버티는 게 상책일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나와서 다른 곳에 신입으로 가는 게 좋을까요? -서유진(가명, 26세, 기획팀 사원)
A2 1년의 반을 보냈습니다. 나머지 반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에 대한 리서치 기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부터 마음먹고 준비해도 2~3개월은 걸릴 것입니다. 그러니 억지로 1년을 채운다는 생각보다는 내실 있고, 나의 커리어와 부합하는 직장으로 가기 전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하면서 6개월만 더 버텨보세요. 시간이 생각보다 그렇게 더디게 가진 않을 거예요. -ID 코스모러브
A3 어떤 업계든 최소 3년은 일해야 경력으로 인정을 해주죠. 그렇더라도 회사가 도저히 적응이 안 되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업종에 종사할 마음이 있는 거라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이직을 하더라도 모든 회사는 다 그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ID 아따맘마

A2 남성들은 거절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호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친구가 있다고 거짓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후배를 여자로 생각하는 상사라면 임자 있다는 말에 계속 작업을 걸지는 않을 거예요. -ID uto
A3 상사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걱정해 괜히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세요. 종종 저녁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그는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으니까요. 우유부단하게 행동했다가 오히려 나중에 더 어려운 관계가 될지 몰라요. -ID 여름아 부탁해
Q 원래 저는 마케팅 부서로 입사했어요. 그런데 1년 정도 지난 지금 저는 도대체 어느 부서인지 모르겠어요. 포토샵을 조금 할 줄 안다는 이유로 디자인 업무를 시켰다가, 기획 일을 시켰다가 왔다 갔다 해요. 그것들이 전부 제 커리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이 회사에 더 있어봤자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아 그만두려는데, 막상 사직서를 내려니 망설여져요. 어떻게 할까요? -박주원(29세, 마케터)
A1 “포토샵 할 줄 아느냐”고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말하고, “혹시 시간 되면 이걸 해줄 수 있느냐”라고 물으면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딱 잘라 이야기하세요. 직속 상사에게 지금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의해보는 것도 좋고요. 그렇게 해본 뒤에도 해결이 안 된다면 그때 이직을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ID soohi
A2 신입 단계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시키는 회사는 별로 없어요. 그 위치에서는 어차피 실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선배를 서포트하거나 잡무를 하면서 분위기를 익혀가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게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회사 생활을 익혀간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요? 그것이 전혀 커리어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틀린 것 같아요. 그것도 또한 하나의 경험이고, 어떤 회사를 가도 다른 부서의 업무를 해야 될 때가 있는 법입니다. 물론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견딜 수 없다면 이직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요 -ID leelee

Q 후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요. 제가 업무를 지시하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꼭 한마디씩 토를 달아요. 심지어는 자기가 이걸 할 동안 저는 뭘 할 거냐고 묻기까지 하더군요. 개념 없는 후배를 볼 때마다 정말 직장 생활 하기 힘들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요. -양주영(가명, 32세, 호텔리어)
A1 우선 업무력으로 본을 보여줘야 합니다. 선배의 업무력을 재단하는 타입의 후배기 때문에 실력으로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겠군요. 선배로서 완벽한 실무 능력을 보여줘 따라올 수밖에 없게 만드세요. 그럼에도 계속 버릇없이 행동하는 후배라면 회사 차원에서의 대책도 필요할 것 같군요. -ID 하누리
A2 후배가 개념이 없으면 개념을 가르쳐주는 것도 선배 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은, 감정적으로 다그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말고 조근조근 말해야 한다는 겁니다. -ID 아르카민
A3 후배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 이 업무를 왜 네가 꼭 해야 하는지, 얼마나 중요한 임무인지 객관적으로 잘 설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 업무를 후배가 할 동안 본인은 어떤 일을 할 예정인지, 그 일이 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설명하고요. 그렇게 했는데도 토를 단다면 혼을 내야죠. -ID chopin
A4 후배가 선배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평소에 후배와 친구처럼 지내는 건 금물이에요. 선을 그어 너무 친하거나 편하게 지내지 않도록 하세요. - ID 홍다래

Q 얼마 전 대리급 승진에서 떨어졌는데, 상사가 저에게 좀 사근사근하게 굴라고 조언을 하더라고요. 일 잘하는 것과 별개로 여우 같은 이미지 세팅이 승진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게 황당하네요. -백현정(31세, 브랜드 매니저)
A1 상사의 입장에서 잘 웃고 친화력이 좋은 후배에게 더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늘 우울한 포스를 풍기면서 다닌다면 부정적인 사람으로 비치기 쉽고, 사람들이 같이 일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보세요. -ID 수짱
A2 실제로 업무 요청을 할 때도 사근사근한 사람한테 하고 싶고, 무뚝뚝한 사람에게는 업무상 필요한 일이 있어도 전화하기가 꺼려지거든요. 기계가 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싹싹한 것이 조직 내에서는 엄청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사람에게 조금만 더 친절하게 대하면 될 문제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자연스럽게 싹싹하게 대해보세요. -ID 팜팜
A3 먼저 아침에 동료들에게 밝게 인사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에서는 함께하고 싶은 호감형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미있는 농담거리를 준비해 점심 식사 때나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워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ID kero1004

Q 얼마 전에 다른 회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어요.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에 복지도 괜찮은 곳이죠. 커리어를 쌓기에 이만한 기회가 없다는 걸 알지만 문제는 조건이 좋은 만큼 직원을 있는 대로 부려먹는 회사라는 거예요. 지금 회사에서는 연봉이 조금 적어도 사람들과 원활히 교류하며 지냈고 제 생활도 누릴 수 있거든요. 조건만 보고 이직을 해야 할지 조건은 좀 안 좋아도 삶의 질을 생각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김하연(34세, 홍보 대행사 근무)
A1 본인이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달린 거겠죠. 내가 어떤 쪽을 더 원하는지 이 기회에 확실히 생각해보세요. 돈, 회사의 네임 밸류, 복지 같은 것인지, 아니면 워크&라이프의 밸런스를 맞춰가는 삶인지를요. 저도 처음에는 연봉만 보고 회사에 들어갔지만, 내 시간이 너무 없는 점이 힘들어서 이직을 한 경험이 있답니다. 물론 그게 정답은 아니죠. 소위 ‘빡 세게’ 벌어서 빨리 모으고 싶다면 이직을 하는 편이 좋겠지요. -ID 아르카민
A2 이직하려는 회사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를 알아보세요. 근속 연수가 길다면 다닐 만한 곳이라는 거니까요. -ID 팜팜
A3 부려먹는 회사라는 것은 소문일 뿐 직접 체험해보진 않았잖아요. 편하면서 돈도 많이 주는 곳은 없겠지만 그래도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ID 주다혜
A4 지금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니, 그것이 참 행운이라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직장 생활에서 복지나 돈이 전부는 아니니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고민해보세요. -ID 함

Q 상사가 무능력해요. 지시 사항을 똑바로 말 안 해주는 건 물론이고 업무도 제대로 파악 못 하면서 지적질만 하죠. 불만을 표현할 수도 없고 답답해요. -박윤서(32세, 연구원)
A1 저희 상사랑 비슷한 거 같아 참 공감되네요. 문제는 이런 상사가 많다는 건데요, 답답하다는 표현은 절대 하지 마세요. 지시 사항이 불확실할 땐 질문을 많이 하는 게 방법입니다. 이런 방향이 맞는 건지,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건지 확실히 물어보세요. 지적받기 전에 내가 왜 이렇게 일을 처리했는지 설명을 하고, 중간 보고도 꼼꼼히 하시고요. -ID 팜팜
A2 지시 사항을 똑바로 말해주지 않는다면 세부 사항을 귀찮을 정도로 꼬치꼬치 물어보세요. 지적을 한다면 증거를 제시하시고요. 메일을 보여준다든지 통화 내용을 상기시키든지 해서 ?그때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제가 잘못 이해한 건가요?”라는 식으로요. 그렇게 하면 상사도 조금씩 바뀔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ID 예스걸
A3 일 못하고 잔소리만 많은 상사.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군요. 본인에게 시킨 일은 철저하게 하고 나서 권리를 주장하세요. 그리고 단둘이 이야기하기보다는 팀 미팅 시간에 현재 본인이 한 일을 피력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ID 코스모러브

Q 계약직으로 일하던 중에 다른 회사로부터 정직원 제의를 받았어요. 옮기기로 결심을 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 그만두겠다고 말했더니 절대 안 된다고 난리네요. 상도덕이 있지 어떻게 나갈 수가 있느냐고 막말하면서 후임자 뽑을 때까지 절대 못 나간다고 화를 내요. 한 달 정도의 여유를 두고 말씀드린 건데, 후임을 뽑을 생각도 안 하고 무작정 저에게만 나가지 말라고 난리네요. 후임 없이 나간 몰상식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판이에요. 어떻게 하죠? -조혜정(27세, 웹 에디터)
A1 한 달의 여유를 뒀으면 충분히 예의를 지킨 거예요. 절대 쫄지 말고 후임을 빨리 뽑아주면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가르치고 나가겠다고 하세요. -ID 달로오숑
A2 마지막까지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퇴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그 회사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본인에게 찾아온 기회를 잃을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최대한 업무 인수인계를 성실히 도와주고, 한 달 안에 후임을 뽑지 못할 것에 대비해 미리 완벽하게 업무 매뉴얼을 문서화해두세요. 당장 내가 그만두더라도 후임이 업무를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말이죠. -ID 마시멜로
A3 그럼 정직원으로 승급시켜달라고 하세요. 그럴 여유가 없다고 하면 당연히 정직원 제의받은 곳으로 가야죠. 누가 몰상식한 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ID chopin

Q 상사 앞에서 표정 관리가 안 돼요. 제가 불만이 있으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상사가 그것을 지적하더라고요. 포커페이스이고 싶은데 감정형인 저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어떻게 감정 조절을 하면 좋을까요? -서인혜(27세, 의류 디자이너)
A1 상사 앞에서 혼날 때 마음속으로 노래를 불러보세요. 그러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표정 관리가 되더라고요. -ID 우유 10
A2 상사 앞에서는 무조건 웃는 얼굴이 중요해요. 별 욕을 다해도 저는 기계적으로 웃음을 세팅해놓아요. 웃는 얼굴에 침 뱉기 힘들죠. -ID 홍다래
A3 표정 관리가 안 될 땐 밖에 나가 5분 정도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그리고 나서 회사와 관련 없는 친구에게 힘든 마음을 털어놓으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ID Hi
Credit
- Editor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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