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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어요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남자 스타 6명에게 사랑에 대한 공통의 질문을 던졌다. 지금 당신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는 그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며 무얼 바라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들의 말을 귀담아들을 것!

프로필 by COSMOPOLITAN 2012.02.01

Age 22. 도지한

영화 <마이웨이>에서 장동건의 아역으로 딱 네 신 출연했을 뿐인데도 <마이웨이>를 보고 나온 사람들은 한결같이 “장동건 아역이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제 스물둘이에요. 지금의 이상형은 더 어렸을 때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나요?


외형적인 이상형은 안 바뀐 것 같아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외적인 이상형은 같이 <타워>를 찍은 손예진 누나거든요.
남자의 로망은 평생 ‘예쁜 여자’이지 않을까요? 하하. 그렇지만 내적인 기준은 확실히 바뀐 것 같아요. 어렸을 땐 밝고 명랑해서
같이 재밌게 놀 수 있는 친구가 좋았다면 지금은 제 성격을 잘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좀 무뚝뚝하고 세심하게
챙겨주지 못하는 편인데 그런 것도 잘 이해해주고 제 일도 함께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성격적인 이상형이에요.

예뻐도 안 예뻐 보이는 여자, 안 예뻐도 예뻐 보이는 여자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요?

예쁜데 자기가 예쁜 걸 알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은 밉상인 것 같아요. 본인이 예쁜 걸 권력이라고 생각해서 나한테 일방적으로 뭘
요구한다거나 새침데기같이 도도하게 굴거나 하면 되게 못나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외모는 평범해도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엔 정말 더 예뻐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Age 23. 최우식

누나들로 하여금 궁디 팡팡해주고픈 욕망을 용솟음치게 만드는 최우식의 발견은 이번 겨울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자부하는 바다.

스물셋이 된 지금의 이상형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나요?


제 이상형은 예전에도 지금도 ‘아오이 유우’예요. 긴 생머리에 여성스럽고 청순하고 소녀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거든요. 너무 전형적인가요? 하지만 이상형은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거니까….

얼굴이 예뻐도 참 별로인 여자와 원래보다 더 예뻐 보이는 여자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요?

너무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여자는 별로예요. 자기가 실제로 그런 성격도 아니면서 쿨한 ‘척’하고 센 ‘척’하는 것도 싫고,
예쁜데 ‘난 예쁘니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여자도 딱 질색이에요. 예쁜데 털털하면 훨씬 더 예뻐 보인달까?

Age 26. 지창욱

지창욱은 지난 연말 SBS와 KBS에서 동시에 상을 받았다. 너무 캐릭터 이미지가 강한 탓에 ‘본명으로 불리지 못하는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돌지만, 어쨌든 다 ‘동해’와 ‘동수’ 덕분이란다.

20대 중반, 청춘의 절정에 들어섰네요. 지금의 이상형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나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친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서 만났을 때 편한 여자가 좋아요. 상대방이 편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한두 마디 대화를 나누면 알게 되지 않나요? 내가 뭐라고 말했을 때 그 피드백과 리액션에 따라서요.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내가 뭔가 얘기하면 잘 받아쳐줘서 얘기하는 재미도 있고 더 알고 싶은 흥미도 생기고 하는 사람이오. 반대로 얘기를
할수록 뻘쭘하고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사람도 있어요. 그럴 땐 상대방에 대한 흥미가 잘 안 생기더라고요. 외적인 이상형이야 뭐,
남자라면 다 예쁘면 좋은 거 아니겠어요? 하하.

예뻐도 인기 없는 여자, 안 예뻐도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자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요?

100% 성격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정말 예쁜데 너무 이기적인 여자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아요. 평범해도 남을 잘
배려하고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여자가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참 쉽고 간단한 건데 그걸 못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래서 연애나 인간관계가 어려운 게 아닐까 생각하는 요즘이에요.

지금이 지창욱에겐 정말 중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지금 이 시점에 사랑하는 여자로부터 듣고 싶은 칭찬은 무엇인가요?

칭찬이오? 글쎄요,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칭찬이면 다 좋을 것 같은데요? 하하. 하지만 여자 친구한테 굳이 일적인 칭찬을 듣고
싶지는 않아요. 여자 친구가 너는 뭐를 잘하고 능력 있고 그런 걸 칭찬해주는 것보다는 나를 좋아한다는 걸 표현해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사랑한다’, ‘네가 이러이러해서 좋아’ 이런 말이오. 제가 여자 친구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열심히
연기하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능력을 과시할 것도 아닌데, 그냥 ‘사랑해’면 충분한 것 같아요.

Age 29. 이재윤

이 선 굵은 남자가 “상상도 못 하실 거예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어떻게 변하는지” 라면서 피식 웃을 땐, 순간 신분을 망각하고 반할 뻔했다.

스물아홉이에요. 지금의 이상형은 과거와 많이 다른가요?


저는 거의 변함없어요. 일단 외모도 중요하죠. 이성을 처음 대할 때면 당연히 외모를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외모 이상의
어떤 매력이 있거나 말로 설명하기 힘든 끌림을 느끼는 게 결국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한 가지 더 있다면, 저는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를 꼭 봐요. 자신의 부모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거든요. 그건 어렸을 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 같아요.

한창 열심히 달리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사랑하는 여자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칭찬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사람이 해주는 말이라면 다 좋겠지만 사랑하는 사람한테서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랑한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고 가장 듣고
싶은 말인 것 같아요. 저는 그런 표현을 잘 못 해서 제가 굳이 그 말을 한다면 마음에 굉장히 큰 변화가 있다는 거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 않을까요? 그 말이 하기 힘든 말이고 굉장한 무게가 실린 말이라는 걸 아니까 더 듣고 싶고 들었을 때 더
감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Age 32. 송병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칭찬이 ‘참 웃기는 놈’이라는 이 잘생긴 남자에게 ‘참 웃기고 있네요!’라고 맞받아칠 뻔했다.

본격 30대네요. 지금의 이상형은 20대 때와 어떻게 다른가요?


어렸을 때는 그저 예쁘고 활달한 스타일을 좋아했어요. 아마 남자라면 다들 그럴 거예요. 그런데 해가 갈수록 바뀌더라고요. 외모는
평범하더라도 만났을 때 편안한 사람,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어도 서로 마음 편안한 그런 사람이 좋더라고요. 왜 그런 말


Credit

  • Editor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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