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가 투박해 보인다면? 장마철 코디 이렇게 입으세요
장마철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주목! 금새록, 신시아, 최윤지가 보여준 레인부츠 코디와 바람막이 활용법, 스텔스 럭셔리 무드까지 장마철 패션 포인트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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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Goldnewrok
- 금새록이 완성한 스텔스 럭셔리 장마철 코디
- 신시아의 레인부츠와 플리츠 스커트 스타일링
- 최윤지가 보여준 바람막이 활용 스포티룩
어느새 6월 말, 본격적인 장마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맘때면 창밖을 보며 “오늘 대체 뭘 입어야 하나” 한숨부터 나오는 분들 많으시죠? 장마철에는 신발도 옷도 선택지가 확 줄어듭니다. 비 오는 날은 젖어도 괜찮은 소재인지, 오래 걸어도 불편하지 않은지, 실내 냉방에도 버틸 수 있는지까지 따져야 하니까요. 기능성만 챙기자니 장마철 패션이 너무 투박해 보이고, 멋만 부리자니 하루 종일 눅눅함과 씨름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복 센스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배우들의 장마철 코디를 낱낱이 뜯어봤습니다. 레인부츠, 바람막이, 가벼운 톱, 스커트, 가방까지 장마철 스타일링에 필요한 현실적인 힌트만 골랐습니다.
금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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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Goldnewrok
요즘 금새록이 SNS에 올린 비 오는 날 룩이 연일 화제인데요. 장마철 패션을 투박하게 풀지 않고, 하이엔드 명품과 감각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똑똑하게 믹스한 센스가 그 비결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루이비통’의 드롭스 플랫 하프 레인 부츠인데요. 장마철 레인부츠라고 해서 꼭 투박하고 무거워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 부츠는 반짝이는 광이 강한 소재가 아니라 세미 매트 블랙 바디라 한층 슬림하고 도시적인 데다,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하프 기장이라 장마철에도 활동하기 좋습니다. 짧은 레인부츠보다 안정감 있고, 롱 레인부츠보다 덜 답답해 보여 장마철 데일리 코디에 활용도가 높죠.
가방 역시 ‘루이비통’의 사이드 트렁크 MM이었는데요. 옛날 여행 가방을 닮은 단단한 모서리와 ‘S’자 잠금장치 덕분에,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살아납니다. 장마철에는 옷차림이 기능성 위주로 흐르기 쉬운데, 이런 구조적인 백을 더하면 룩 전체가 훨씬 정돈돼 보입니다. 상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에레(ERRE)’의 실크·울 블렌드 나시 톱을 매치했는데요. 명품으로만 도배하는 대신 힘을 한 번 빼주면서, 티 나지 않게 고급스러운 ‘스텔스 럭셔리’ 무드를 완성했죠. 금새록의 장마철 코디가 세련돼 보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레인부츠는 실용적으로, 가방은 고급스럽게, 상의는 담백하게 선택해 장마철에도 과하지 않은 균형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신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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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shinsiaa_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표남경 역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배우 신시아도 ‘루이비통’의 드롭스 플랫 하프 레인 부츠를 선택했는데요. 같은 레인부츠라도 금새록과는 전혀 다른 장마철 코디로 풀어냈습니다. 금새록이 도시적인 스텔스 럭셔리 무드였다면, 신시아의 장마철 패션은 조금 더 산뜻하고 사랑스러운 쪽에 가깝습니다. 장마철 레인부츠가 무겁게 느껴질 때 참고하기 좋은 조합이죠.
인스타그램 @shinsiaa_
상의로는 ‘자라(ZARA)’ 리본 스트럭처 탑을 골랐는데, 단순하지만 가슴께 리본 장식이 산뜻한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장마철에는 아우터나 신발이 기능성 중심으로 가기 쉬워 상의가 밋밋하면 룩 전체가 심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리본, 셔링, 절개처럼 작은 디테일이 있는 톱을 고르면 장마철 스타일링에 힘이 생깁니다. 여기에 하의로는 ‘프로글렛(FROGLET)’의 플리츠 스커트를 더해 은은한 빈티지 무드를 완성했는데요. 걸을 때마다 주름이 자연스럽게 찰랑여서,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레인부츠를 한결 사뿐하고 멋스럽게 만들어줍니다.
인스타그램 @shinsiaa_
신시아의 장마철 패션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균형입니다. 레인부츠처럼 실용적인 아이템을 신었다면, 상의와 스커트는 가볍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맞추는 것. 그래야 장마철 코디가 우비와 장화 조합처럼 보이지 않고, 실제 데일리룩처럼 자연스럽게 완성됩니다. 특히 플리츠 스커트는 장마철에도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움직임이 편하고, 레인부츠와 만났을 때 하체 실루엣이 답답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마철에 스커트를 포기하기 싫다면 신시아처럼 하프 레인부츠와 플리츠 스커트 조합을 참고해도 좋겠습니다.
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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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yoonjiiii
인스타그램 @yoonjiiii
마지막은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에서 백안의 능력자 ‘호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디즈니+ ‘무빙 시즌2’까지 합류한 배우 최윤지입니다. ‘인간 내추럴’이라는 별명답게, 비 오는 도심 산책에 잘 어울리는 스포티한 장마철 룩을 선보였는데요. 장마철에는 레인부츠만큼이나 바람막이가 중요합니다.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습도가 높아 옷이 몸에 감길 때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얇은 아우터가 있으면 훨씬 쾌적합니다.
인스타그램 @yoonjiiii
핵심은 ‘뉴발란스’의 시어(Sheer) 바람막이 후드 재킷입니다. 반투명한 소재감 덕에 한여름이나 눅눅한 장마철에도 끈적임 없이 가볍게 걸치기 좋은데요. 일반 바람막이보다 시각적으로 훨씬 가볍고, 안에 입은 이너 컬러가 은근히 비쳐 장마철 패션에 산뜻한 레이어링 효과를 줍니다. 최윤지는 안에는 산뜻한 민트 톤 이너를, 아래로는 은은한 라벤더 컬러 스커트를 매치해 화사함을 더했죠. 장마철이라고 해서 무조건 블랙, 네이비, 차콜처럼 어두운 컬러만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민트, 라벤더, 화이트처럼 밝은 색을 적절히 섞으면 눅눅한 날씨에도 룩이 훨씬 맑아 보입니다.
최윤지의 장마철 코디는 실용성과 분위기를 동시에 챙긴 좋은 예입니다. 바람막이는 비와 바람을 막아주고, 시어 소재는 답답함을 줄여주며, 파스텔 톤 이너와 스커트는 장마철 룩에 생기를 더합니다. 레인부츠가 부담스러운 날이라면 최윤지처럼 가벼운 바람막이와 스포티한 아이템으로 장마철 패션을 풀어도 좋습니다. 특히 장마철 출근룩이나 주말 산책룩이 고민이라면, 얇은 후드 재킷 하나를 준비해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스타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장마철 패션의 답은 결국 소재와 레이어링에 있습니다.
Credit
- 글 최혜리
- 이미지 각 셀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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