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샌들 트렌드는 ‘이상한 신발’ 입니다
이제는 ‘예쁜 신발’이 아니라 ‘못생기고 이상한 신발’입니다. 2026 여름, 샌들은 더 과감해지고 더 기묘해질 예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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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샌들 트렌드 | Edward Berthelot//Getty Images
- ‘못생긴 신발’ 이후, 이상한 샌들로 진화한 사연
- 디테일 중심의 개성형 신발 트렌드
- 여름, 샌들이 스타일의 핵심 포인트인 이유
최근 몇 년간 패션에서 하나 확실하게 드러난 흐름이 있다면, 점점 더 독특한 신발이 눈에 띈다는 점 입니다. ‘잘못된 신발 이론’이나 ‘못생긴 신발 트렌드’ 같은 키워드가 틱톡과 구글에서 동시에 유행했던 것도 그 증거 중 하나죠. 그리고 지금, 그 다음 단계는 더 극단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프리키(Freaky)’해지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프리키 샌들'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인터넷과 크리에이터들, 특히 Mandy Lee(@OldLoserInBrooklyn)에 따르면 정의는 꽤 단순합니다. 과거 패션 요소를 끌어오거나, 예상 밖의 액세서리를 더하거나, 일반적인 신발에 낯선 디테일을 얹는 방식입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어긋난 느낌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상한 샌들 트렌드 | Victor Virgile//Getty Images
이상한 샌들 트렌드 | Jeremy Moeller//Getty Images
프리키 샌들은 기본적인 오픈토 신발(예를 들면 플립플롭이나 플랫폼 샌들 같은) 에 과감한 디테일을 추가합니다. 두꺼운 토 링, 발가락이 나뉘는 디자인, 깃털 장식, 젤리 소재 같은 요소들이 대표적입니다. 한 번 더 보게 만드는 디테일이죠. 기존의 타비 신발이나 비브람 토 신발의 연장선에 있는 아이템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이상한 샌들 트렌드 | Claudio Lavenia//Getty Images
이상한 샌들 트렌드 | Victor Virgile//Getty Images
이 흐름은 단순한 유행이라기보다 개성과 취향을 강조하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상한 소녀’ 감성과 이를 밀어온 디자이너 브랜드들, 시몬 로샤, 마르니, 메종 마르지엘라, 로에베의 영향도 큽니다.
물론 아직 모든 사람이 이 트렌드를 받아들인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여름처럼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에는 이런 신발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최근 사례를 보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셀레나 고메즈는 LA에서 골드 토 링이 달린 스퀘어 쉐입 가죽 샌들을 신고 등장했습니다. 크림 컬러 러플 탱크 톱과 다크 워시 플레어 진이라는 매우 기본적인 조합이었지만, 샌들 하나로 전체 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상한 샌들 트렌드 | Victor Virgile//Getty Images
이상한 샌들 트렌드 | Streetstyleshooters//Getty Images
이 정도는 프리키 샌들의 입문 단계에 가깝습니다.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기존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방식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기 전에 거쳐갈 수 있는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 패션은 다시 재미를 찾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미니멀리즘, 조용한 럭셔리, 획일적인 스타일이 몇 시즌 이어진 이후라서 더 그렇습니다. 이제는 조금 이상해도 괜찮다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그런 요소가 있어야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결국 목표는 단순합니다. 옷장에 개성 강한 아이템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에 프리키 샌들이 들어가는 흐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시작된 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2026년 여름은 ‘프리키 샌들 시즌’입니다. 발가락을 드러낼 준비가 됐다면, 이제는 조금 더 과감한 선택을 할 차례입니다.
*Cosmopolitan US 기사를 리프트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원문 보러 가기
Credit
- 글 Aiyana Ishmael
- 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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