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전 트리트먼트? 지금 유행하는 뷰티 트렌드 ‘샴푸 샌드위치’ 효과
샴푸 전 트리트먼트, 샴푸 후 다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샴푸 샌드위치’가 SNS에서 화제! 탈색이나 잦은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두피 타입에 따라 오히려 피지 축적과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죠. 샴푸 샌드위치의 효과와 주의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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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화제가 된 ‘샴푸 샌드위치’
- 롱헤어 손상모에 특히 유리
- 두피 타입 따라 주의도 필요
이른바 ‘샴푸 샌드위치’가 틱톡을 강타했지요. 머리를 물로 적신 뒤 모발 중간과 끝에 트리트먼트를 먼저 바르고, 이후 샴푸로 두피를 세정한 뒤 마지막에 다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샴푸 전후에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이 마치 샌드위치처럼 모발을 사이에 두고 샴푸를 하는 데서 이름이 붙었지요. 이러한 ‘샴푸 샌드위치’가 마치 새로운 뷰티 팁인양 틱톡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건데요, 과연 정말 혁신적인 방법일까요?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이미 많은 미용실이나 헤어 전문가들은 손상 모발이 건조해지는 걸 막기 위해 샴푸 전에 컨디셔너를 사용하곤 했던 걸요. 다만 이러한 내용을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콘텐츠로 만들고 수백만 조회수를 터뜨리면서 유행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나 해도 될까?
샴푸 | 출처 게티 이미지
언제나 그렇듯 유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무엇보다 모발이 짧다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트리트먼트는 기본적으로 모발을 코팅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제품으로, 대부분 유분, 실리콘, 코팅 성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런데 자칫 트리트먼트의 오일이나 실리콘 성분이 두피에 남으면 모공 속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서 가려움, 뾰루지, 두피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샴푸 샌드위치는 최소한 모발이 어깨 높이보다 더 내려가는 정도의 롱헤어에 적합합니다. 두피가 지성이거나 피지 분비가 많은 편이어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샴푸 전에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두피 세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두피에 잔여물이 계속 쌓이면 염증이 생기거나 모근 약화 같은 문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샴푸 샌드위치가 필요한 사람은? 펌이나 염색으로 손상 상태가 심각한 롱헤어! 특히 탈색이나 잦은 염색으로 큐티클이 손상된 모발이라면 컨디셔너가 손상된 모발 표면을 보호해 세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일 수 있지요. 그러니 먼저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관리법을 선택하세요.
샴푸 샌드위치 외에 알아두면 좋은 손상 모발 관리법
샴푸 | 출처 게티 이미지
머리카락을 비비지 않기
샴푸할 때 거품으로 머리카락을 마구 비비는 행위는 모발을 계속 마찰시키는 것이기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샴푸는 두피 중심으로 부드럽게 하고, 거품이 내려오면서 모발이 자연스럽게 씻기도록 해주세요.
젖은 모발 상태에서 빗질은 조심히
머리카락은 젖어 있을 때가 가장 약하죠. 그 상태에서 강하게 빗으면 큐티클이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타월로 물기를 살짝 제거한 뒤 넓은 빗으로 천천히 빗어 주세요.
오일로 수분 증발 막기
샴푸 후에 아르간 오일이나 호호바 오일을 모발 끝에만 소량 발라 주세요. 그러면 손상된 큐티클이 정리되고 수분 증발이 예방돼 윤기 나는 모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Credit
- 글 강옥진 (웰니스 칼럼니스트)
- 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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