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볍고 예쁜데 친환경까지? 베자와 베이스레인지의 신상 콜라보 스니커즈

이렇게 착하고 예쁜 신발, 본 적 있나요? 유행은 짧고 환경에 대한 부담은 길어지는 요즘,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에 지속 가능성까지 더한 스니커즈가 등장했습니다. 베자와 베이스레인지의 만남으로 탄생한 운동화를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정다은 2026.03.01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베자와 베이스레인지의 협업으로 탄생한 운동화
  • 재활용·천연 소재로 완성한 경량 스니커즈
  • 디자인과 윤리를 모두 잡은 3월 신상 출시

트렌드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그 속도에 맞춰 새로운 것이 생산되면서 자연스레 나타난 결과가 바로 ‘환경 문제’죠. 과잉 생산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이제 모두의 고민이 되었는데요. 유럽에서는 벌써 의류 생산과 소비 속도를 늦추는 '슬로우 패션(slow fashion)'이 유행하고 있고, 많은 패션 브랜드가 업사이클 제품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를 사서 오래도록 아껴서 사용할 때가 다가왔다고 볼 수 있죠. 단 한 가지를 사더라도 환경을 생각하고, 트렌드도 따라잡고 싶다? 그렇다면 꼭 알아야 할 제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미 프랑스에서는 국민 브랜드라고 소문난 베자에서 콜라보로 출시한 신발입니다. 이거 하나면 바로 인싸 등극 완료! 코스모폴리탄은 지난해 10월, 베자 쇼룸에 방문하면서 누구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왔는데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 두 곳이 만나 탄생한 신발이라 꼭 소개하고 싶어서 출시일만을 기다렸습니다.

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브랜드, 베자(VEJA)

베자는 2005년 두 명의 창립자 세바스티앙 코프와 길랑 모릴리옹이 론칭한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인데요. 두 사람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경제를 지키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새로운 방식의 스니커즈를 선보이자는 철학을 가지고 브랜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별한 광고와 마케팅 비용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만으로 인기를 얻고 있죠. 그만큼 소비자들이 베자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제품 만족도가 높아서 단순한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얻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베자와 손 잡은 베이스레인지(Baserange)

2012년, 프랑스와 덴마크를 기반으로 설립된 베이스레인지. 친환경 소재와 생산 과정, 착용자의 스타일과 착용감을 우선시하는 브랜드인데요. 불필요한 장식들을 배제한 미니멀한 디자인과 뉴트럴 톤의 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코튼과 리넨, 오가닉 울로 완성된 옷들은 부드럽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우아한 실루엣이 드러나는 게 매력적이죠.

베자 x 베이스레인지의 '아나토미컬 스니커즈'

베자 X 베이스레인지의 아나토미컬 스니커즈 | 사진 제공 베자(VEJA)

베자 X 베이스레인지의 아나토미컬 스니커즈 | 사진 제공 베자(VEJA)

베자 X 베이스레인지의 아나토미컬 스니커즈 | 사진 제공 베자(VEJA)

베자 X 베이스레인지의 아나토미컬 스니커즈 | 사진 제공 베자(VEJA)

베자와 베이스레인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유연하고 가벼운 착화감의 아나토미컬 스니커즈를 선보였는데요. 이번 협업은 ‘Walking as a Meditation(걷기, 하나의 명상)’이라는 개념 아래, 걷는 행위를 의식적인 움직임으로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에 의미를 부여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컬러는 아마란테, 블랙, 리커, 화이트까지 총 네 가지로 출시 예정! 은은한 광택감이 있어서 슬랙스, 데님 팬츠, 스커트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죠. 특히 폼 텅(Foam Tongue) 디테일이 더해져 스포티한 감성이 어우러진 게 특징입니다. 작년 10월, 베자 쇼룸에서 출시 전 제품을 직접 손에 들어보고 만져보면서 직접 경험을 해봤을 때 가장 놀랐던 건 신발의 무게감이 무척이나 가벼웠다는 점! 발등과 옆을 감싼 어퍼(Upper) 부분은 베자가 연구한 지속 가능한 나일론 소재 ‘놀린(NOLYN)’이 사용되었는데요. 기존 나일론이 지닌 내구성, 탄성, 내열성 및 발수 성능을 유지한 채로 54%의 폴리에스터와 46%의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보다 책임감 있는 소재로 제작된 것입니다.

특별한 패널 디자인 소재

베자 X 베이스레인지의 아나토미컬 스니커즈 | 사진 제공 베자(VEJA)
유기농 헴프 섬유 | 사진 제공 베자(VEJA) 유기농 헴프 섬유 | 사진 제공 베자(VEJA) 유기농 헴프 섬유 | 사진 제공 베자(VEJA) 유기농 헴프 섬유| 사진 제공 베자(VEJA) 베자 X 베이스레인지 스니커즈 | 사진 제공 베자(VEJA)

연둣빛의 리커 컬러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뒤창, 뒤축, 레이스루프 등 패널 디자인이 눈에 띄지 않나요? 무엇보다도 이번 콜라보 제품의 패널에 사용된 소재가 특별한데요. 패널 디자인에 사용된 섬유는 텍스타일 협동조합 비르고쿱이 개발한 ‘메스클라(Mesclat)’ 소재로 만들어진 원단입니다. 우유 생산을 위해 사육되는 양에게서 얻은 55%의 라콘느 울과 45%의 유기농 프랑스산 헴프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원단이죠. 짧고 거친 라콘느 울을 유기농 헴프 섬유와 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 있게 개발한 텍스타일입니다. 그 외에도 인솔은 61%의 바이오 기반 E.V.A., 18%의 유기농 면, 12%의 아마존산 천연고무로 구성되었고, 아웃솔은 40%의 아마존산 천연고무, 27%의 미네랄 실리카, 그리고 사용된 베자의 아웃솔을 재활용한 고무 10%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쌓여 만들어진 스니커즈 보신 적 있나요? 미니멀하고 디자인에 트렌디한 컬러감까지. 이번 베자와 베이스레인지 협업 스니커즈는 2026년 3월 5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니까 잊지 마세요!

Credit

  • 에디터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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