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 아니고 블러셔거든요? 전소미, 아일릿, 스우파 쿄카의 투머치 블러셔 하우투!

인스타그램 @somsomi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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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도 너무 예쁘잖아. 전소미의 블러셔는 투머치가 국룰이다. 얼굴의 치크 라인을 넘어 콧잔등, 관자놀이까지 W자 형태로 넓게 블러셔를 퍼뜨려 얼굴 전체에 생기를 물들였다. 짙은 핑크색을 넓게 펴 발라서 얼굴이 훨씬 입체적으로 보이는 건 물론, 은은한 몽환미까지 연출된다. 여기에 가짜 주근깨를 콕콕 찍어 힙한 무드를 극대화한 것도 센스! 평범한 블러셔에 만족 못 하는 이들이여, 덧바를 수록 이렇게나 사랑스럽다.

아일릿은 누드톤 블러셔의 정석을 보여줬다. 잘 익은 살구빛 블러셔를 사용해 한 치의 유분기도 없이 보송한 마무리를 선보인 것이 특징. 포인트는 블러셔 위치! 이로하는 콧잔등과 볼 평평한 앞부분까지만 컬러를 긋고, 볼 중앙은 연결하지 않아 시선을 얼굴 중심으로 모으도록 연출했다. 이후 광대와 관자놀이를 잇듯 자연스럽게 블렌딩해 얼굴 외곽에 생기를 더해줬다. 원희와 모카는 눈 아래와 볼 중앙 위주로 칠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 블러셔와 립 컬러를 톤온톤으로 맞춰주면 얼굴 전체의 통일감이 살아나고 분위기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인스타그램 @nmixx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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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과가 여기 있잖아! 해원은 W자 투머치 블러셔를 뽀용하게 소화하며 상큼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먼저 뮤트한 컬러로 베이스를 깔고, 그 위에 조금 더 채도 있는 컬러를 포인트로 쌓아 올려 얼굴에 입체감을 주는 게 포인트다. 여기에 주근깨를 톡톡 찍어주면, 마치 갓 수확한 사과처럼 러블리한 무드가 완성된다. 여름철 메이크업에 상큼함을 더하고 싶다면 해원의 사과 메이크업을 참고해보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여자들 여럿 울리는 중인 쿄카의 블러셔 스타일링도 주목! 구릿빛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브론즈 컬러의 블러셔로, 어두운 피부 톤을 태닝한 듯한 글로우 무드로 연출한 것이 매력 포인트다. 광대부터 볼 중앙까지 사선으로 쓸어주면 자연스럽게 얼굴이 작아 보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여기에 윤광 피부 표현은 필수! 하이라이터로 은은한 광채를 더해주면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피부톤을 완성할 수 있다. 홍조처럼 붉은 톤이 부각될까 걱정된다면, 오히려 쿄카처럼 브론즈 블러셔를 선택해 트렌디함을 살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