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젤, 뭘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종류별 특징부터 추천템까지! 내 몸에 맞는 러브젤 고르는 법

체레미마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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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젤의 가장 기본이자 범용성이 뛰어난 건 단연 수용성이다. 가볍고 산뜻하며, 사용 후 세척도 쉬워 초심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콘돔이나 섹스토이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끈적임이 적어 데일리용으로도 무난하다. 다만 지속력이 짧아 중간에 한 번쯤 덧발라야 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 대표 제품으로는 체레마미카의 인티밋젤 딥워터가 있다. 10종 히알루론산으로 채운 촉촉한 수분감에, 우리 몸의 pH 밸런스를 고려한 약산성 기능까지 더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퓨어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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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력을 원한다면 실리콘 타입이 적합하다. 실리콘 기반 젤은 물과 섞이지 않아 샤워 중이나 수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오래 간다. 일반적인 젤보다 훨씬 미끄럽고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하지만, 실리콘 재질의 섹스토이와 함께 사용하면 표면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일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퓨어(PJUR)의 대표 제품, 우먼 소프트는 미국 FDA 성분 검사를 통과한 고순도 실리콘만을 사용해 자극 없이 매끄러운 촉감이 특징. 또 마사지 오일까지 겸할 수 있어 멀티 플레이용으로 인기가 높다.

인스타그램 @brsg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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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마사지와 애무, 무드를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오일 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피부에 닿는 감촉이 묵직하고, 은은한 향이 더해져 섹스 전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드는 데 제격이다. 다만 라텍스 콘돔을 손상시킬 수 있어 콘돔과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참고할 만한 제품은 바른생각의 플레져 오일 마사지. 달콤한 바닐라 향을 베이스로, 비건 인증을 받은 오일 성분을 담아 피부에 보습감을 주고, 부드러운 터치로 짙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결국 러브젤 선택의 핵심은 관계 시 어떤 감각을 원하는가에 달려 있다. 깔끔하고 안전한 플레이엔 수용성, 오래 지속되는 깊은 감촉엔 실리콘, 무드와 애무를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오일 타입에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