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아현, 러닝머신 속도 10으로 2시간 뛴다고?

유튜브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러닝머신 위에서 속도 10으로 해놓고 5분 걷고 55분 뛰어 약 2시간 운동한다고 밝힌 베이비몬스터아현. 자신이 먹는 양을 생각하면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게 본인 포함 멤버들의 말이다. 그녀는 유료 소통 앱 위버스에 자신이 먹는 음식들 사진을 자주 올리는데, 메뉴 조합만 봐도 ‘먹잘알’이라는 걸 알 수 있다고. 짜장이 일단 일반 짜장이 아닌 쟁반 짜장으로 시작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이 사실을 들은 이들은 “6~7도 힘든데 10으로 55분을 뛰는 게 가능?”, “심장이 두 개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운동 대신 먹는 것을 선택한 아현의 식성이 놀라울 따름.



아현은 탄탄한 복근의 소유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복근 운동을 하루에 800개씩 해왔다고. 그러다 이렇게 운동하면 복근이 예쁘게 생기지 않는다는 필라테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7분간 정해진 루틴으로 운동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한다. 먼저 몸을 브이 자로 만든 채 1분 버티고, 척추 기립근을 강화한 뒤 복부를 조여주는 크런치 자세를 1분간 유지한다. 다음은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가슴 방향으로 당기고 발을 바꿔 오른쪽 다리를 당기는 동작을 1분간 진행한다. 이후 고강도 운동인 트위스트 크런치와 레그레이즈를 각각 1분씩 한 뒤 사이드 플랭크 1분으로 마무리한다고. 이 정도면 김종국도 탐낼 태릉인 인재가 아닐지!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운동하는 아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꼭 지키는 루틴이 있다. 바로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 아침을 거르면 뇌가 활성화되지 않아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일까. 아현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세수를 하고 토스트를 먹는다고. 이때 그냥 식빵 아니고 한 봉지에 5장 들어 있을 정도로 도톰한 식빵이어야 하며 이와 함께 씨가 없는 애플 포도를 아침마다 먹는다고 밝혔다. 간단하게라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든 식품을 먹는 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체중 감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현처럼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꼭 챙겨 먹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