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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과 어디까지 가능? 송지은♥박위의 딥토크

남사친과 커피는 되지만 00은 안 돼?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9.02
단둘이 커피를 마신다면?
인스타그램 @bimil_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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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없이 “가능하다” 답한 두 사람. 밥도 가능하다. 단, 새벽 시간이라면 곤란하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단둘이 한강에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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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가서 뭘 하느냐가 문제인 거 아니에요? (벤치에 앉아서 토크 정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약간 제로 콜라 개념(평소 박위는 제로 콜라를 좋아한다고 한다)?” 송지은의 ‘조건부’ 허용에 박위는 웃음이 터졌다. “자기만의 기준이 있어, 허용 범위가 있는 거야.”


단둘이 영화를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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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안 돼!”.


내 친구의 깻잎을 떼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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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친절하네? 매너가 있네! 생각할 것 같아요.”(송지은) “전 너무 좋아요. 배려심 있는 여자다.”(박위) 두 사람에게는 침 튀겨가며 싸울 주제가 안 되는 깻잎 논쟁. 그런데 지인이 “형의 침이 묻은 젓가락으로 떼서 누나 친구 밥 위에 얹어줘도 괜찮아요?”라고 압박 질문에 들어가자 황당해하는 박위. ‘누가 그런 것까지 생각하냐’며 의문을 표했다. 제가 그 ‘누가’입니다만?


갓 나온 음식을 다른 사람부터 준다면?
인스타그램 @bimil_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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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한테 반했던 게 많은 사람과 있을 때 내 것 먼저 안 챙기고 사람들 걸 챙기는 모습이 좋았어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것만 챙기는 모습이 난 좀 그렇더라고. 먼저 다른 사람들 챙기고 뒤에서 (나를) 챙겨주는 게 좋았어요.”


모임에서 다른 사람만 챙긴다면?
인스타그램 @bimil_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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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질문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던 송지은의 눈빛이 흔들렸다. “나는 이거 너무 서운할 것 같아.” 알고 보니 최근에 비슷한 일을 겪은 두 사람. 송지은이 연인에게 바라는 건 “전체적인 그림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신이 그 자리에 나도 포함돼있다는 걸 잊지 않는” 챙김. 그런데 “너는 괜찮지? 나는 이 사람들 챙길게”는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자 박위는 미안한 표정으로 해명했다. 어느 자리에 가서 어떤 사람들과 만나도 늘 콩나물처럼(!) 잘 지내는 여자친구였고, 당시 송지은의 친구들도 함께하는 자리라 챙길 생각을 못 했다는 것. 어쨌거나 결론은 박위의 잘못.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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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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