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공개? 한국에 처음 등장한 전시3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의 새로운 시리즈가 여의도 MPX 갤러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익숙한 사물을 새롭게 다시 본다는 ‘미타테 마인드(MITATE MIND)’로 유명한 그의 누적 관광객 수만 210만명! 그의 손길만 닿으면 평범한 아이스크림이 웨딩드레스로, 토스터가 사우나로 탄생한다고. 그동안 전시회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쉽고 재밌는 미니어처로 입문해보는 건 어떨까?
 
기간 3월 2일~6월 10일
장소 MPX갤러리 
 
 
 
 
 
리움 미술관에서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필립 파레노의 국내 첫 개인전 <VOICES, 보이스>를 선보인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베이 전시답게 40여점의 작품들이 미술관의 야외 데크, 로비 등 그라운드갤러리 전관에 펼쳐져 있다니! 미술관 전체가 그의 전시 공간인 셈. 30여년의 내공이 느껴지는 필립 파레노 최초의 작품 <꽃>(1987)부터, <막(膜)>(2024), <∂A>(2024), <움직이는 조명등>(2024) 등의 최근 작품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특히 작품 <∂A>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작이라고 하니 더욱 놓칠 수 없을 듯.
 
기간 2월 28일~7월 7일
장소 리움 미술관
 
 
 
뉴욕, 런던, 도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패션 포토그래퍼 마리 사라이의 국내 첫 개인전 <New York – The Abyss>가 갤러리 무모에서 열린다. 마리 사라이는 아델, 스칼렛 요한슨, 톰 히들스턴 등 세계적 셀럽들과의 협업과 더불어 Golden Goose, Jimmy Choo 등과의 광고 작업을 진행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디렉터이기도 하다고. 이번 전시에도 탑 모델 라쿠엘 짐머만, 배우 미우라 토코 등 세계적 셀럽이 대거 참여했다고 하니, 그들의 얼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 요소가 되겠다. <New York – The Abyss>를 통해 그녀의 에너지와 예술성을 만끽해보자!
 
기간 2월 15일~4월 7일
장소 갤러리 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