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로 이유진 인스타그램은 연일 팔로워 수가 치솟고 있다. ‘모던 미드 센추리 컨셉’이라는 인테리어는 코로나로 일이 없던 시간에 철거 일용직 근로를 하며 모은 돈으로 산 소품 하나하나로 직접 꾸민 결과물이며,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한다.
〈멜로가 체질〉에서 천우희의 전 남친이자, 안재홍과 경쟁 구도를 보였던 신입 PD 역할로 활약했던 이유진. 시청률 28%를 넘나드는 드라마 〈삼 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연상녀에게 직진하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맘을 설레게 하는 연하남 김건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보면 필력을 알 수 있는 글과 영화 같은 필름 작업들 그리고 랩과 노래 커버 영상들이 많다. 얌전한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랩 발성은 반전 매력이 흘러넘친다. 이유진이 전 소속사에 있었던 2017년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참가한 적이 있는 감추기 힘든 재능 부자다.
아버지는 배우 이효정, 작은아버지는 배우 이기영. 야인시대, 자이언트 등 유튜브 짤 많은 드라마들로 젠지들까지 “아! 그 배우!”할 법한 다작 왕들이자 명품 중견 배우들. 이번 나혼산에서는 자장면을 만들어주는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배우 이효정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