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즐거움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얻는 것보다 더 강력한 건 없습니다.
우리는 성적인 존재가 아닌 척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그 낙인을 내려놓을 때입니다.
우리는 모두 즐거움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오르가슴을 느낄 자격이 있습니다."
- 데미 로바토
데미 로바토의 '모두를 위한 지팡이'
얼마 전 온라인 섹스토이 플랫폼 벌레사(Bellesa)가 데미 로바토와 함께 개발한 바이브레이터를 공개했다. 이름은 데미완드(Demi Wand). 직역하면 '데미의 (마술) 지팡이' 정도가 될 텐데, 논바이너리 섹스토이로 출시된 이 제품은 8개의 진동 모드와 손바닥만한 휴대용 케이스가 특징이다. 강점은 세 가지. 모든 체형에 효과적, 혁신적인 디자인과 조용한 속삭임, 귀여운 충전 케이스. 다른 건 직접 써봐야 알겠지만, 개나리색 지압봉 같은 작고 귀여운 디자인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케이스에 넣고 꽂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니 배터리 걱정과도 안녕이다. 이참에 가방에 쏘옥? 가격은 $89.
기네스 팰트로가 격리 기간에 만든 '그것'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기네스 팰트로가 격리 기간 동안 만든 제품이 화제가 되었다. 그것은 바로 바이브레이터. 격리 기간에 제품 개발, 그것도 코로나19 이후 필수 반려템이 된 섹스 토이를 만들다니, 과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 CEO다운 행보다. 브랜드 홍보에 진심인 기네스는 인스타그램에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렸는데, 자세히 보면 그의 손에 들린 것은 오스카 트로피가 아니라 굽(goop)의 핑크색 바이브레이터다(기네스가 직접 합성한 사진이라고). 써보고 벅찬 소감을 나누고 싶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품절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