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엘라 엠호프, 최소라에게 개성을 배우다!

어디서든 존재감이 돋보이는 여자들이 있다. 실력으로 한 번, 그리고 뭔가 다른 스타일로 두 번 선명한 인상을 남긴다. 전략적 룩은 내가 쉴 때도 기억을 반복해 자극하고, 심지어는 나의 행보에 서사마저 부여한다. ‘우연히 이걸 봤는데 네 생각이 났다’며 내가 없는 곳에서 나를 떠올리게 하는 것, 그것이 시그너처의 힘이다.

BYCOSMOPOLITAN2021.03.16
 

#엘라 엠호프 #MZ세대의 소통법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의 딸, 21세의 니트 디자이너에서 지젤 번천, 벨라 하디드의 에이전시 IMG 소속 모델로! 정치&패션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MZ세대의 아이콘이 탄생했다. 알록달록한 니트, 자연 상태의 겨드랑이 털, 펑키한 문신과 헤어스타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는 흑인 트랜스젠더 커뮤니티 후원금 모금도 진행했다. “하이패션 왕국에 부시윅(뉴욕의 가난한 예술인 거리)을 옮기고 싶었다”라는 그의 당찬 포부가 어떤 행보로 표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39만원 코치. 69만원 로에베.1백95만원 구찌.
 
 
 

#최소라 #비현실적 펑크 걸

모델스닷컴 선정 인더스트리 아이콘 최소라, 그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혹독한 다이어트와 함께 사복 스타일을 확 바꿨던 2016년경이다. 만화 〈나나〉의 주인공을 닮은 순도 100% 펑크 룩이 그의 시그너처(실제로 〈나나〉의 팬이라고). 찢어진 스타킹, 가터벨트, 허시 커트 헤어에 새빨간 입술. 트렌드에 개의치 않고 오직 ‘마이웨이’를 추구한 것이 그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세계 패션계에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각각 56만원 프라다. 가격미정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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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이영우
  • art designer 조예슬
  • photo by 최성욱(제품)/Getty Images(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