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소비자의 선택! 코스모 뷰티 어워즈 위너를 공개합니다 #4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Beauty

1만 소비자의 선택! 코스모 뷰티 어워즈 위너를 공개합니다 #4

Best of the Best Winners of Cosmo Beauty Awards 2020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11.30
 
 

BEST ROOM FRAGRANCE 

조 말론 런던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센트 써라운드™ 디퓨저 165ml 11만5천원
집콕이 길어지니 자연히 소비도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베스트 룸 프레그런스 부문의 위너는 조 말론 런던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센트 써라운드™ 디퓨저다. 핑크빛 쿠튀르 드레스와 로맨스가 가득한 무도회장의 전경을 담은 영국의 사진작가 세실 비튼(Cecil Beaton)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동명의 코롱이 그 시초.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같은 향을 룸 프레그런스로도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 또한 폭발해 마침내 지난해 디퓨저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화려하게 만개한 작약에 관능미 넘치는 새빨간 사과의 과즙 향을 믹스한 다음, 재스민, 장미, 카네이션처럼 순수한 느낌의 플로랄 향조를 더한 향. 화려함과 깨끗함을 두루 지닌 반전 매력의 향이라 침실부터 주방까지 어느 장소에 두어도 공간과 조화로이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1.9% SURVEY RESULTS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향부터 어디에 둬도 작품이 되는 모던한 보틀 디자인까지, 뭐 하나 빠지는 구석 없는 완소 디퓨저에 전에 없이 무더기로 표가 쏠렸다. 이쯤 되면 거의  ‘경쟁 불가’ 수준이다.
 
 
 

BEST TONER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150ml 3만7천원대
예로부터 로션, 크림과 함께 모름지기 스킨케어 3대 기본템으로 손꼽혀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너는 상대적으로 ‘뒷전’이었다. 바르는 마음가짐은 물론이고 비용 지불 면에서도 항상 나중 차례. 결정적 순간에 제품을 고르는 척도는 대폭 세일 중이거나, 가장 싸거나, 그도 아니면 로션과 세트인 상품을 겨우 고르는 식이었다. 그러나 시대는 완전히 바뀌었다. 제대로 된 토너 하나면 열 에센스 부럽지 않을 만큼 제품력은 상승했고, ‘7스킨법’부터 닦토, 팩토 등 다양하게 쓸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도 이만한 게 없다. 그 누구도 더 이상 토너를 허투루 고르지 않는다는 얘기. 올해의 베스트 토너는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이다. 한국의 여주에서 자란 현미를 쌀겨와 쌀눈이 살아 있는 상태로 15일간 두 번 발효해 쌀이 본래 지닌 것보다 12배가량 증가한 보습 성분이 특징인 ‘두번발효빨간쌀진액™’이 핵심 성분. 토너만으로도 하루 종일 유지될 정도로 진한 보습력과 피부 방어력을 획득해, ‘24시간 방어 보습 스킨’이라고도 불린다.
 
16.1% SURVEY RESULTS “에센스처럼 점성이 느껴지는 진한 제형”, “매우 산뜻하게 흡수돼 속건조를 잘 잡아준다”, “우리 나라에서 자란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 믿을 수 있다”, “스킨만 발라도 건조한 느낌 없이 보습이 잘되는 제품이다” 같은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유독 경쟁이 치열했던 베스트 토너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BEST HAIR ESSENCE 

미쟝센 퍼펙트 세럼 오리지널 80ml 1만5천원대
살롱 플러스 클리닉 10이 떠오르는 샛별이라면 퍼펙트 세럼은 말 그대로 레전드다.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무려 6천만 개를 팔아치웠다. 대한민국의 인구수가 5천 만이 조금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일. 괜히 ‘국민 세럼’이라 불리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일 년에도 수백 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뷰티 정글’에서 하나의 제품이 이토록 오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대체 무얼까? 코스모 뷰티 어워즈 응답자들은 성분과 효능 그리고 사용감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뛰어난 제품력을 롱런의 비결로 꼽는다. 손과 머리카락에 남는 끈적임은 제로, 모로코산 골든 아르간 오일을 중심으로 카멜리아, 마룰라, 올리브, 호호바, 애프리콧, 코코넛 등 7가지 자연 유래 오일 성분을 며느리도 모른다는 황금 비율로 배합, 단 한 번만 써봐도 사용 직후 머릿발이 확 달라지는 걸 체감할 수 있다는 후기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수분·윤기·강도, 탄력 부족, 엉킴, 갈라짐, 거칠어짐 등 7가지 모발 고민까지 눈에 띄게 개선해주는 말 그대로 갓띵작. 넉넉한 용량과 부담 없는 착한 가격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까지 야무지게 장착했다고 하니, 흠잡을 데 없는 이 제품을 사랑할 수밖에!
 
26.8% SURVEY RESULTS 따끈따끈한 신제품도 아니고 대단한 리뉴얼을 한 것도 아닌데 26.8%의 지지율이 나왔다. 모발 관리에 관심 좀 있다 하는 사람 4명 중 한 명은 미쟝센 퍼펙트 세럼을 써봤거나, 쓰고 있다는 의미!
 
 
 

BEST HAND CARE 

카밀 핸드&네일 크림 스위티 75ml 6천2백원
사실 우리가 핸드크림에 요구하는 바는 심플하다. 매끄러운 질감, 빠른 흡수, 오래 유지되는 촉촉함. 향이니 패키지니 하는 건 그다음 문제다. 손 씻는 횟수가 많아진 만큼 핸드 케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된 2020년. 카밀 핸드&네일 크림이 3년 연속 베스트 핸드 케어 제품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여기에 있다. 카모마일에서 얻은 비사보롤 성분과 글리세린이 깊은 보습력을 선사하면서도 가히 독보적이라 할 만큼 산뜻하게 흡수되는 텍스처, 게다가 아낌없이 팍팍 써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착한 가격까지! 애초 ‘승무원 핸드크림’이라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지만, 한 번 써보면 누구나 다시 찾게 되는 무한 매력으로 어느새 재구매율 끝판왕이라는 닉네임도 얻었다. 지난해 새로 출시된 핸드&네일 크림 스위티는 사시사철 바르기 좋은 더 가벼워진 텍스처와 보들보들 발림성, 자꾸만 코를 대고 킁킁 맡고 싶어지는 달달한 딸기 향으로 오리지널 버전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다.
 
23.9% SURVEY RESULTS 여름에도 겨울에도, 아이나 어른도, 성별에 상관없이 언제든 부담 없이 쓸 수 있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무난한 포뮬러라는 분명한 강점이 있다. 고향인 독일에서도 8년 연속 넘버원 핸드 케어 제품으로 선정되며, 보란 듯 이를 증명했다.
 
 
 

BEST WOMEN’S FRAGRANCE 

디올 미스 디올 로즈 앤 로지스 50ml 12만4천원대, 100ml 17만8천원대
요즘 우리나라 향수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재미있고 풍성하다. 트렌드세터들 덕에 극소수를 위한 넘사벽 니치 향수도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고, 내 취향에 꼭 맞는 최고의 한 병을 찾기도 쉬워졌다. 전례 없이 높은 품질과 미처 다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향수를 탐험해볼 수 있는 풍요로운 세상. 미스 디올 컬렉션이 대단한 건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2년 연속 NO.1 자리를 지켜냈기 때문이다. 올해의 주인공은 지난해 장미 향수 열풍을 일으킨 미스 디올 컬렉션의 새로운 제품 미스 디올 로즈 앤 로지스. 1월 1일 출시와 동시에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향으로 여성 향수 부문 1등에 자리했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천 장의 그라스 장미 꽃잎이 선사하는 산뜻하고 다채로운 플로럴 향이 특징이다. 단순히 장미의 향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장미꽃이 지닌 특유의 풍성함과 5월의 장미 정원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파워풀한 생명력, 그리고 그곳에서의 황홀했던 감정을 향기로 재해석한 것. 그래서인지 여타의 장미 향수들과 달리 스파이시한 매력과 함께 보다 성숙한 느낌. 손으로 매듭진 것처럼 정교한 리본 장식과 투명하게 반짝이는 유리 보틀에 담긴 디올의 쿠튀르 감성은 이번에도 그대로 전승돼 인기몰이에 힘을 더했다.
 
13.2% SURVEY RESULTS 남성보다는 여성, 그리고 10~20대보다는 30대 이상의 응답자들이 미스 디올 로즈 앤 로지스에 더 많은 표를 던졌다. 뷰린이보다는 소위 향수 향수 좀 써봤다는 하는 언니들이 손꼽는 ‘진정한 나를 위한 향수’라는 얘기.  “향이 진짜 오래 지속된다”는 공통된  후기도 눈에 띈다.  
 
 
 

 ASIA TOP 10 PRODUCTS

시슬리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라 뀌르 10ml×4 1백23만원
이름값이 실력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슬리는 예외다. 피부 개선에 의미 있는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 어떠한 분야라도 도전했고, 끊임없는 조사를 통해 중대한 과학적 발견을 이뤄냈다.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최상의 결과를 구현해낼 때까지 어떠한 물리적·시간적 제한도 두지 않는 뚝심 가득한 브랜드. 그렇기에 시슬리의 제품은 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999년 무려 10년간의 지루하고 고단한 연구 끝에 처음 선보인 ‘시슬리아 글로벌 앙티-아쥬’가 바로 그러했고, 이후 후생유전학을 접목해 더욱 깊어진 안티에이징 효과와 포뮬러를 완성한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역시 완성하는 데 7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생명체와 그 근본적인 메커니즘, 즉 자가포식(autophagy)에 관한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피부 원천에 있는 피부 활력 에너지를 재활성화하는 방법을 찾았고, 이를 제품으로 현실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바로 아시아 4개국 뷰티 에디터들이 올 한 해 가장 혁신적이며 독보적인 프로덕트라 입을 모은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라 뀌르다. 피부의 젊은 잠재력을 되살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엉망이 된 피부의 활력 메커니즘이 온전히 재부팅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티에이징 케어 프로그램. 놀라운 피부 르네상스를 경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4주면 충분하다는 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MZ GENERATION’S CHOICE 

어뮤즈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 15g 3만4천원, 듀 틴트 4g 2만원 05 힙지로 01 라 비 앙 코랄
어뮤즈의 신제품은 늘 신선하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물론, 배우 공효진까지 모델로 활동하는 등 어뮤즈가 가진 색채는 다양하다. 스스로를 ‘인디 뷰티 브랜드’라 부르는 이 작은 브랜드는 어떻게 세상을 뒤흔들었을까? 어뮤즈는 브랜드의 신념을 바탕으로 매 시즌 전에 없던 제품과 그에 매칭되는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로고 떼고 보면 당최 어느 브랜드인지 식별이 되지 않는 고만고만한 피드들 사이에서 어뮤즈의 작업은 확실히 튀었고, 거기에는 소위 말하는 ‘요즘 갬성’도 충만했다. 아이코닉한 투명 패키지에 들어 있는 듀 틴트처럼 매 시즌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색조 제품을 부지런히 개발하는 한편, 최근에는 첫 번째 비건 뷰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 SPF 45 PA++까지 출시하며 ‘의식 있는 뷰티 브랜드’로서도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말 그대로 대세 중 대세. 어뮤즈의 이런 행보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BEST BODY MOISTURIZER 

피지오겔 DMT 바디 로션 400ml 3만5백원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유난히 더마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진 2020년. 그 중심에 피지오겔이 있다. 특히, 탄탄한 골수팬을 확보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무차별 1+1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로드숍 브랜드 등 갈수록 치열해지는 보디 케어 시장에서의 맹활약은 코스모 뷰티 어워즈 베스트 보디 모이스처라이저 1위라는 결실로 이어지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텍스처, 코코넛 오일, 시어버터 등 풍부한 보습 성분, 합성 유화제부터 인공 향, 인공 방부제, 인공색소까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모조리 배제한 마일드하고 안전한 포뮬러까지 두루 갖춘 피지오겔 DMT 바디 로션이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 강조해봐야 입만 아플 정도로 탁월한 피지오겔만의 바이오미믹 테크놀로지가 그대로 적용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동시에 피부 수분 손실을 방지해 사시사철 건조한 보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16.7% SURVEY RESULTS 아낌없이 팍팍 눌러 써도, 시도 때도 없이 덧발라도, 엄마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써도 넉넉한 짐승 용량과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혜자템. 데일리 보디 모이스처라이저로 이만한 게 없다.
 
 
 

ASIA TOP 10 PRODUCTS 

클라랑스 더블 세럼 50ml 15만5천원
날마다 신기술로 무장한 제품이 무수히 쏟아지는 와중에도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롱런하는 제품은 그만큼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검증받았음을 증명한다. 어머니에게서 딸로, 딸에서 손녀로, 3대가 함께 쓰는 시대와 세대를 불문한 에센스, 더블 세럼. 1985년 처음 선보인 이래 35년 동안 무려 여덟 번의 리뉴얼을 통해 지금의 완벽에 가까운 효능과 포뮬러를 실현한 클라랑스의 대표작이자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2가지 포뮬러가 2개로 분리된 용기에 각각 담겨 있다가 펌핑과 동시에 황금 비율로 섞여 나오는 이 신박한 제품은 탄력 증진, 광채 부여, 영양 공급, 수분 공급, 주름 개선 등 피부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5가지 필수 기능에 집중, 모든 노화 징후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전에 없는 동안 피부를 완성해준다. 더욱이 8세대 버전에는 엄선된 20가지 식물 성분 외에도 강황 성분이 추가돼 더욱 파워풀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 한 해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신제품이 출시돼 에디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클래식 중의 클래식이라 할 더블 세럼이 2년 연속 뷰티 에디터들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오래됐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좋으니까 오래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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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Freelancer Editor 김희진
    Photo by 최성욱
    Assistant 김하늘 / 박지윤
    기사등록 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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