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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똥들의 희망 밀키트

배달 음식은 지겹고 요리하는 건 만사 귀찮다면? 정량으로 손질된 식재료와 쉽게 구하기 힘든 향신료 등 대세 취저 푸드를 깔끔하게 담아낸 밀키트만 잘 골라도 집밥은 성공각이다. 요똥일지라도 고수의 맛 재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밀키트라는 신세계!

BYCOSMOPOLITAN2020.11.17
 

마켓컬리 샐러드판다 판다의 로제 베지누들 5천2백원 

면 러버 다이어터를 위한 밀키트. 밀가루나 곤약 면이 아닌 리얼 채소로 만든 면을 사용했는데, 오이와 식감이 비슷한 주키니 호박의 겉 부분을 얇게 저민 뒤 면처럼 길게 채 썰어 담아냈다. 로제, 토마토, 미트소스 등 8가지 맛을 선보인다. 
비건 에디터 SAY 왜 채소도 탄수화물이라는 생각을 못 했을까? 게다가 단당류가 아닌 몸에 좋은 식이섬유 성분의 탄수화물이잖아. 탄수화물(주키니)과 지방(그라나파다노 치즈)의 조합이 실패할 리는 없다. 180kcal 로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한 끼 식사로는 양이 살짝 아쉽다. 김예린(피처 에디터) 
 
 
 

CJ 쿡킷 부채살 찹스테이크 2만8백원

CJ 제일제당에서 운영 중인 밀키트 브랜드 ‘쿡킷’은 국내외 특급 호텔 경력의 셰프 13인과 함께 개발한 밀키트를 선보인다. 타사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일상적인 메뉴의 재료도 엄격하게 선별하고 외식으로 먹는 특별식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별로 특성에 맞는 포장재를 적용해 신선함이 남다르다는 것도 쿡킷만의 차별점이다.
N년 차 혼사녀 SAY 고기가 아무리 좋아도 소스가 맛없으면 다신 안 찾게 되는데 이 제품은 소스 풍미가 대박! 포장된 고기도 기대 이상으로 신선하고 두께도 두툼해 씹는 맛과 육즙까지 제대로다! 이영우(패션 에디터)
 
 
 

우주인피자 키트 페퍼로니 앤 파인애플 9천9백원 

소꿉장난하듯 만들어 먹는 밀키트 피자! 2개 분량의 얇은 도와 풍미 가득한 소스, 심플한 토핑까지 들어 있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정도만 구워내면 꽤 그럴듯한 피자가 완성된다. 재료를 급속 냉동 후 개별 진공 포장해서 그런지 반죽이 쫄깃하고 마치 화덕에서 구워낸 듯한 피자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요똥손 SAY 야식이 당기는 날 초간편식으로 먹기 좋은 홈메이드 피자! 도에 토마토소스를 쓱쓱 펴 발라 집에 남아 있던 버섯을 추가해 구웠더니 한 판으론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집콕러일 때도 좋지만 캠핑 갈 때 바비큐 메뉴 대신 가져가고 싶을 만큼 넘나 매력적! 정유진(뷰티 에디터)
 
 
 

마이셰프 감바스알아히요 1만3천9백원

마이셰프에서는 볼케이노 나베, 육전, 족발덮밥 등 국적 불문, 다양한 개성으로 특화된 요리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새벽 배송이 가능한 쿠팡이나 SSG닷컴 등에 입점해 있어 빠르게 배송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홈크닉족 SAY 갑작스레 잡힌 친구들과의 홈 파티에서 제대로 빛을 발한 밀키트! 감바스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 재료 구입이나 손질이 부담됐는데 문어와 새우, 건고추, 케이퍼, 올리브 등이 정량만큼만 들어 있어 조리도 쉬워 부담이 적었다. 다만 감칠맛이 부족한 바게트 빵이 살짝 아쉬웠을 뿐! 하예진(피처 에디터)
 
 
 

피코크 시추안하우스 마라 소고기 전골 1만5천8백원 

혈중 마라 농도가 훅 떨어졌다면 주목! 이마트 피코크는 사천 요리 맛집인 ‘시추안하우스’와 협업해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라 전골을 선보인다. 유명 맛집의 비법 레시피 덕에 맛 보장은 기본! 하지만 맵쫄보라면 마라 향미를 3분의 2만 넣어서 조리해도 중독성 강한 마라탕 맛을 즐길 수 있다.
마라 고수 SAY 실한 소고기, 각종 버섯, 양념까지 다 좋은데, 채소류가 아쉽다. 냉장고에서 조용히 썩어가는 채소가 있다면 다 때려 넣길. 매운맛으로 입술을 세게 때린 것 같은 마라의 알싸함은 훠궈의 홍탕과 매우 비슷하다. 전소영(피처 디렉터) 



심쿡 슈페리어 연어 스테이크 1만5천9백원 

신선한 생연어와 갓 공수된 가니시용 채소까지 딱 1인분으로 소분한 메뉴가 주문한 지 하루 만에 도착했다. 다른 밀키트 브랜드와 달리 간소한 포장이 눈길을 끈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용기, 종이 상자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아이스박스, 보냉 팩, 아이스 팩의 3중 포장으로 배송이 돼 쓰레기양도 적은 편.
요잘알 SAY 아니, 이런 셰프 갬성 충만한 밀키트를 봤나! 연어가 꽤 두꺼운 데다 상태도 좋았고, 채소도 신선해 우선 합격. 소스가 내 입맛에는 조금 달달한 감이 있었지만 따로 동봉돼 있어 취향껏 먹으면 될 듯. 송가혜(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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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 정유진
  • Design 김지은
  • Photo by 최성욱
  • Assistant 박지윤
  • 기사등록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