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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은 영화 속에 나오는 바닷가 별장의 모습을 꼭 닮았다. 둘만을 위한 2인용 독채 숙소로 침실, 욕실 외에 차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인 다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 테이블에 앉으면 보이는 타원형의 유리창을 통해 제주 돌담과 대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BGM 삼아 둘만의 티타임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
주소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2031-18
문의 010-9100-7511, @tea_and_mood_s
서울의 한옥하면 북촌만 떠오른다고? 은평구에도 한옥마을이 있다. 습지였던 곳을 한옥마을로 탈바꿈한 지역이라 북촌과 달리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한옥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주인 부부의 이름을 한 자씩 따 만든 응정헌은 게스트하우스라는 명칭이 붙어 있지만 1층과 2층 각각 1팀밖에 예약을 받지 않아 프라이빗한 숙박이 가능하다. 가족 또는 친구들이 함께 머무르기도 좋은 듯. 2층에 위치한 다도실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1층에서는 습지를 바라보며 차와 크로플을 먹는 피크닉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 50길 19
문의 @eunjung_hanok
지난 8월에 오픈한 독채 스테이. 강릉 초당에 위치한 아담한 크기의 한옥으로 ‘밝은 웃음이 가득한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다도 체험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다도 강사가 진행하는 다도 클래스를 들을 수 있다.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닌 진짜 다도를 배워보고 싶다면 경험해봐도 좋을 듯. 주변에 툇마루 카페, 초당 두부마을 등 맛집이 즐비해 있어 멀리 찾아갈 필요가 없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초당원길 46
문의 010-5518-2185, @myeongyudang
전주한옥마을 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이다.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해 각계 유명 인사들이 묶어간 곳으로 알려져 있다. 투숙객에 한하여 티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차와 함께 영양 떡, 경단, 과일, 약과 등이 차려진다. 별당채 1호실에는 방 한편에 다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을 한옥의 풍경을 바라보며 죽노차를 마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47
문의 from1908.kr, 063-284-9929
1978년에 지어진 한옥에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더해 디자인된 한옥 스테이다. 다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차를 천천히 내려 햇볕이 좋은 툇마루에 앉아 음미하다 보면 갖은 상념이 다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전주의 전통 한옥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주소 전주 완산구 전주천동로 80-17
문의 mouryub.com , 010-5334-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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