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속 독소 창고, 림프절!
」본격 셀프 마사지 전 준비하고 기억해야 할 4가지!
」꼼꼼한 세안은 기본, 두 손을 깨끗하게 준비하는 건 피부 건강을 위한 마사지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다. 괄사 도구 역시 알코올 스프레이를 한 번 뿌린 뒤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줄 것.
내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
아로마 오일은 피부 친화성이 좋고 침투력도 뛰어나 림프 순환 촉진 효과가 높다. 다만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테스트를 거치고, 오일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수분 크림도 OK.
섬세하게 압력을 줄 것
얼굴의 림프관은 모세혈관만큼 크기가 매우 작고, 근육층 표면에 있어 부드럽게 쓸어주는 정도의 압력으로 충분히 자극된다. 특히 도구를 사용할 땐 더욱 약하게 살살!
마사지 방향 엄수
근막을 림프 방향으로 밀어내야만 노폐물 배출이 잘되고 얼굴이 리프팅된다. 얼굴 정중앙을 기점으로 귀 뒤쪽으로 마사지한 뒤, 목선을 따라 쇄골을 향해 마사지할 것.
본격 셀프 마사지
」눈썹 검지와 중지, 또는 페이스 롤러로 눈썹 앞머리를 몇 번 꾹꾹 누른다. 같은 힘으로 누르면서 관자놀이까지 바깥쪽으로 쭉 밀어내는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한다.
눈밑 그 어느 부위보다 피부가 얇은 눈밑은 되도록이면 손가락의 약한 압력을 이용할 것. 검지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으로 눈밑 애교 살부터 광대뼈 가장 윗부분까지 가로지르며 빠르게 건반을 두드리듯 패팅한다.
볼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뺨을 림프절이 모인 귀 뒤쪽으로 밀어내듯 손바닥으로 문지른다. 이때 오른쪽 볼을 바깥쪽으로 밀어냄과 동시에 반대편인 왼쪽을 향해 호흡을 서너 번 힘차게 해보자. 피부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얼굴 근육이 한껏 운동될 것.
입술 입술 양 끝을 검지로 꾹꾹 누른 다음 역시 귀 뒤쪽을 향해 마사지한다. 광대뼈 바로 밑의 근막까지 자극돼 얼굴이 리프팅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귀 뒤쪽 귀 뒤의 움푹 파인 부분은 얼굴에서 림프절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 특히 귀 뒤쪽에서 쇄골뼈 움푹 들어간 데까지, 목을 옆으로 기울였을 때 팽팽하게 만져지는 근육은 큰 림프관이 자리 잡고 있는 핵심 부위다. 검지와 중지로 귀 뒤쪽을 꾹꾹 누르다가 일직선으로 쭉 지압하면서 쇄골까지 내려온다. 이렇게 아래 방향으로 마사지를 5~7회 반복할 것.
턱 밑 턱 밑은 림프액이 고여 물주머니처럼 퉁퉁하고 늘어지는 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 턱 아래를 만져보면 움푹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몇 번 꾹꾹 지압한 다음 턱 라인을 따라 손가락을 귀 뒤쪽까지 미끄러뜨린 뒤 쇄골까지 목을 쓸어내린다. 4~5회 똑같이 실시한다.
쇄골 쇄골 안쪽은 온몸을 순환한 림프액이 최종으로 심장에 들어가기 전 거치는 부위인 만큼 가장 막히기도 쉽다. 왼쪽 쇄골 위의 오목한 부분을 부드러운 힘으로 3초 정도 누르기를 반복한 뒤 쇄골뼈 안쪽에서 어깨를 향하는 바깥쪽으로 여러 번 마사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