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은 매달 생리를 겪는다. 손가락으로 대충 꼽아 봐도 꽤나 긴 시간인데, 몸으로는 생리를 하면서도 정작 그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부끄러워서 감추거나, 그냥 ‘그러려니’하고 지나쳤거나, 아니면 둘 다거나. 아래의 생리 상식 퀴즈를 천천히 푼 후 답을 확인해보자. 알아 두면 톡톡히 도움이 될 거다.
1. 평균적으로 여자들은 일생에 몇 번의 생리 기간을 겪을까?
너무 많아 보일지 모르지만, 보통 여성들은 12세에서 52세 사이에 480번 정도의 생리 기간을 겪는다.
2. 한 주기의 생리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얼마 정도의 피가 나올까?
생리를 겪으면서 출혈의 양과 지속 시간이 바뀌는 건 드문 일이 아니지만, 보통 6~8티스푼 정도다. 만약 지속해서 이보다 더 심한 출혈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할 것. 제대로 증상에 대한 진단을 받고 문제가 있을 시에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리의 양이 많아졌다고 반드시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궁이나 난소의 상태가 변화했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생리 기간과 양은 꾸준히 체크하는 게 좋다.
자궁 근육의 벽이 조여질 때 / 자궁벽이 벗겨질 때
둘 다! 생리 기간 동안은 자궁이 수축하며 자궁내막 제거를 돕는다. 근육의 수축시키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고통스러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생리 주기는 25일에서 35일 사이다. 만약 초경 후 2~3년이 지난 후에도 일정한 주기가 자리 잡지 않는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여배우 레오나 찰머스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라텍스 고무로 만들어진 생리컵 디자인으로 특허를 받았다고.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건 최근 들어서다.
6. 생리 주기의 세 번째 단계는 무엇이라고 불릴까?
생리 주기에는 네 단계가 있는데, 생리 기간(평균 5일)을 시작으로 난포기(6~14일), 배란기(15~17일)를 거쳐 황체기(18~28일)로 마무리된다.
이런 경우가 흔치는 않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영국을 기준으로) 평균 51세. 하지만 인종, 유전적인 영향(어머니가 폐경을 겪은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가까운 데이터는 엄마에게 물어볼 것.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생식 호르몬은 성대에 영향을 미치고 목소리의 변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있다.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해 목소리가 갈라지고 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10. 체중 변화가 심하면 생리가 멈출 수 있다?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나 무리한 다이어트,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를 겪으면 몸이 그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생리를 멈출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