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후 일상 복귀를 돕는 생활 루틴 7
긴 추석 연휴, 연차까지 붙이면 거의 10일은 쉴 수 있다고? 추석 후 컨디션 회복하는 다양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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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 뒤 무기력·피로감 극복 루틴 정리
」수면·식습관·운동·햇빛 노출로 일상 리듬 회복
」작은 행복을 누리며 심리적 공허감 완화
」혹시 연차 쓰셨나요? 이번 연휴가 길어요. 덕분에 길게 쉴 수 있지만 앞뒤로 빡세게 일을 해야 연휴에 두 다리를 뻗고 쉴 수 있습니다. 쉬고 나서도 문제입니다. 긴 연휴 후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때는 피로감과 무기력이 몰려오기 쉽거든요. 업무 리듬을 다시 회복하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자연스럽게 일상에 적응할 수 있는 일상 속 루틴을 준비했습니다.

연휴 후 일상 복귀를 돕는 루틴. 언스플래쉬
수면 리듬을 하루이틀 먼저 맞추기
연휴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이 굳어지면 업무 복귀 첫날 아침이 특히 힘들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기상 시간의 불규칙성은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불러온다고 해요. 따라서 연휴가 끝나기 이틀 전부터는 평소 기상 시간에 맞춰 알람을 설정하고, 일찍 일어나는 게 좋아요.
아침 햇볕을 적극적으로 쬐기
햇빛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 기분을 끌어올립니다. 연휴 후에도 몸이 '휴식 모드’로 착각하기 쉬운데, 아침 햇빛을 받으면 두뇌가 깨어나면서 일상 리듬에 빨리 적응할 수 있습니다. 출근 전 10~15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커피를 들고 창가에 앉아 햇빛을 받아 보세요.

연휴 후 일상 복귀를 돕는 루틴. 언스플래쉬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깨우기
긴 휴식 뒤에는 몸이 무겁고 나른합니다. 이때 무리한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요가 같은 저강도 활동이 더 좋습니다. 'Harvard Medical School' 연구에 따르면, 저강도 운동도 충분히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근 전 10분 스트레칭, 퇴근길 가벼운 산책으로도 몸과 마음이 점차 회복됩니다.
카페인보다 수분 섭취 늘리기
연휴 뒤 업무 적응을 위해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 의존하기 쉽죠. 사실상 살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셈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카페인은 불면과 피로 누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반면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피로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 특히 물을 자주 마시면 장시간 이동이나 과식으로 무거워진 몸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이후에는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연휴 후 일상 복귀를 돕는 루틴. 언스플래쉬
점심 이후 짧게 낮잠 자기
제법 솔깃한 제안이죠? 연휴 뒤에는 업무 중 졸음이 몰려오기 쉬워요. 이때 2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뇌의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회복시킵니다. NASA 연구에서도 짧은 낮잠이 인지 능력을 높이고 피로를 크게 완화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단, 30분 이상 자면 저녁에 잠들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20분 정도만 짧게 자는 걸 추천합니다.
가볍게 먹기
명절 동안 기름지고 짠 음식을 많이 먹은 뒤에는 위장도 피로합니다. 과식은 소화 부담뿐 아니라 오후 피로감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업무 복귀 초반에는 소화가 잘되는 가벼운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채소, 과일, 단백질 위주의 식사로 몸을 정리하면 장 기능 회복은 물론 뇌 피로도 완화됩니다.

연휴 후 일상 복귀를 돕는 루틴. 언스플래쉬
소소한 행복 누리기
연휴 후 일상 복귀가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일상에 재미가 없다’는 심리적 공허감 때문입니다. 퇴근 후 덕질하기, 테무에서 휴대폰 케이스 사기 같은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누리세요. 휴가에서 일상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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