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충전이 수명을 좌우한다? 스마트폰 제대로 충전하는 법 6
완전 방전·완전 충전 피하고, 발열 관리가 핵심인 배터리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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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만에 보는 기사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은 충전 습관에 따라 1~2년 이상 차이
」20~80% 구간 충전, 밤샘 충전·과도한 고속 충전은 피해야
」정품 충전기 사용과 발열 관리가 배터리 건강의 핵심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집니다. 어떻게 충전해야 스마트폰을 오래 쓸 수 있을까요?

완전히 방전되기 전에 미리 충전하기. 언스플래쉬
100% 완충은 피하고 20~80% 구간을 유지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 충전과 완전 방전을 반복할수록 화학적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0%까지 방전하거나 100%까지 충전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전극이 손상되어 용량이 점차 줄어들어요. 전문가들은 20%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충전하고 80~90% 선에서 멈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출근길에 30분 정도만 충전해 70%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배터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밤새 충전하는 습관을 줄이기
많은 사람이 자기 전 스마트폰을 꽂아 두고 아침까지 충전합니다. 이는 배터리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줘요. 충전이 100%에 도달하면 전류가 차단되었다가 떨어지면 다시 공급되는 ‘트리클 충전’이 반복되면서 열이 발생하거든요. 장시간 누적될 경우 배터리의 화학적 열화를 앞당깁니다. 취침 전보다 아침에 준비하는 동안 짧게 충전하는 게 훨씬 나아요.

밤새 충전하면 배터리에 무리. 언스플래쉬
고속 충전은 ‘급할 때만’ 활용
빠른 충전 속도만큼 열도 많이 발생합니다.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서 수명이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매일 고속 충전을 습관처럼 사용하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따라서 출근길에 시간이 없을 때처럼 급한 상황에만 고속 충전을 쓰고, 평소에는 일반 충전을 사용하세요.

충전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하기. 언스플래쉬
충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
충전하면서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면 내부 온도가 크게 상승합니다. 충전할 때도 열이 발생하는 데 기기 사용으로 발열이 더해지면, 배터리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 두꺼운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충전 중에는 가능하면 스마트폰을 내려두고, 꼭 사용해야 한다면 가벼운 메시지 정도만 확인하세요.
정품 충전기와 케이블을 사용
정품 충전기를 써야 합니다. 저가형 충전기나 비인증 케이블은 전압과 전류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요. 이는 배터리 손상뿐 아니라 화재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거든요. 특히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경우, 꼭 정품 충전기나 국제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세요.

정품 충전기를 쓰지 않으면 화재 위험도 높아져. 언스플래쉬
충전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
배터리 수명을 단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열’입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이나 통풍이 되지 않는 침대 위에서 충전하면 온도가 40도를 넘어가요. 이는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을 급격히 악화시킵니다. 충전은 통풍이 잘되는 책상 위나 바닥이 단단한 곳에서 해야 합니다. 또한 두꺼운 이불이나 가방 속에서 충전하는 습관도 피해주세요.
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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