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부터 라이딩까지 운동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테크템 7
똑똑하게 운동하는 시대. 몰입부터 회복까지, 운동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스포츠 테크템을 코스모가 직접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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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스 사운드링크 마이크로 스피커 2세대 13만9천원
」물에도, 충격에도 강한 초소형 포터블 스피커. 손바닥 크기의 작은 사이즈지만 선명한 사운드와 탄탄한 베이스로 크기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최대 12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 가방에 걸거나 손에 들기 좋은 유틸리티 스트랩까지 더해져 야외 활동에 제격이다.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과 EQ 설정이 가능한 보스 앱까지 지원해, 원하는 분위기에 딱 맞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COSMO SAYS 귓가에 착 감기는 음질과 탄탄한 베이스 덕분에 스피커라기보단 마치 이어폰처럼 생생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실내보다 야외에서 진가가 드러나는 제품. 동글동글한 디자인에 실리콘 소재를 더한 외장은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해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편했고, 제품 뒤쪽의 벨크로 스트랩은 어디든 쉽게 걸 수 있어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았다. 사운드도, 외부 충격에도 강한 스피커를 찾는다면, 추천!
디지털 에디터 송운하
2 앳플리 피우 스마트 줄넘기 2만9천9백원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앳플리 실내외 줄넘기. 스마트폰과 연결해 점프 횟수, 칼로리 소모량, 운동 시간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앳플리 앱에 데이터가 누적돼 운동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유선, 무선 둘 다 가능해 실내외 어디서든, 층간 소음이나 바닥 손상 걱정 없이 가볍게 운동할 수 있다. 공간이 좁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COSMO SAYS 사람 많은 곳에서 운동하는 게 눈치 보일 때가 있는데 이 줄넘기는 원형의 원심력 추를 끼워 사용하는 무선 방식이라 소음 걱정 제로. 일반 줄넘기는 줄을 넘는 게 은근 어렵고, 숫자도 세다 보면 헷갈리기 일쑤인데 기존 줄넘기의 단점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심플한 기능성에 집중했다. 개인적으로 카운트다운 모드가 좋았고, 운동 기록을 디테일하게 모니터링해 매일 횟수 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만족스러웠다.
뷰티 디렉터 정유진
3 샥즈 오픈닷 원 28만9천원
」샥즈 최초 클립온 타입 오픈형 이어폰. 작고 가볍지만 음향만큼은 풍부한, 반전 매력의 제품이다. 한 쪽당 6.5g의 초경량 무게라 운동 중에도 귀에 부담이 없다. 새롭게 적용된 Shokz OpenBass™ 2.0 알고리즘은 저음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구현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전달한다. 완충 시 최대 10시간,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40시간까지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COSMO SAYS 운동 중 이어폰이 자꾸 흘러내리는 게 스트레스였는데, 이건 다르다. 작고 가벼운데 귀에 착 붙어, 트레드밀 위에서 한참을 뛰어도 빠지지 않는다. 귀고리를 닮은 디자인이라 예쁘기까지 해 평상시 끼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양쪽 구분 없이 툭 끼우기만 하면 되는 점도 편리했고, 마치 라이브 콘서트장에 온 듯 귀에 울려 퍼지는 돌비 사운드도 마음에 들었다. 요즘엔 샥즈 없이 운동하면 허전할 정도!
디지털 에디터 최아름

4 가민 포러너 970 1백8만9천원
」러너를 위한 프리미엄 워치. 1.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사파이어 렌즈가 적용돼 선명한 화면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내장된 LED 손전등은 어두운 길에서도 시야를 확보해주며,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풀컬러 지도는 낯선 코스에서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가민 코치 기능은 개인의 목표와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훈련 플랜을 제공한다. GPS 모드 기준 최대 26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장거리 러닝도 거뜬하다.
COSMO SAYS 초보 러너로서 새로운 코스를 달릴 때마다 휴대폰 지도를 꺼내는 게 번거로웠는데, 가민 포러너 970을 착용한 뒤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목적지만 설정하면 음성으로 코스를 안내해줘, 그대로 듣고 달리면 끝이기 때문. 1.4인치의 큰 화면 덕분에 심박수, 페이스 같은 실시간 정보를 달리면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약간 무게감이 있어 작은 사이즈의 워치가 익숙한 사람이라면 낯설 수 있지만, 이 정도 기능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
기획팀 리더 김세란
5 하이퍼아이스 하이퍼스피어 고 진동 마사지볼 16만5천원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지만 진동만큼은 강력하다. 뭉친 부위를 깊숙이 자극해 빠르게 긴장을 풀어준다. 3단계 진동 세기를 컨디션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근육 피로도에 맞춰 케어가 가능하다. 손이 닿기 어려운 등이나 허리, 어깨 뒤쪽까지 혼자서도 마사지할 수 있고, 부드럽게 굴리기만 하면 돼서 사용법도 간단하다. 운동 전 워밍업에도, 운동 후 리커버리에도 유용한 제품.
COSMO SAYS 마사지 건과 스트레칭 볼의 장점만 쏙 모은 신문물. 볼을 베고 누우면 마사지 건이 닿지 않는 몸의 뒷면 구석구석을 훑을 수 있다. 특히 야근으로 꽉 뭉친 좌골 주변을 풀 때 만족도가 높았다.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라 맨살에 닿아도 부담이 적고, 먼지가 붙어도 쉽게 닦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작은 볼 형태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점을 포함해 여러모로 1인 가구에게 최적화된 마사지 기기다. 단, 진동이 꽤 커 맨바닥보다는 매트리스 위에서, 늦은 밤보다는 오전 사용을 추천한다.
패션 디렉터 서지현
6 고프로 히어로 13 블랙 59만9천원
」운동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싶다면 주목! 4K보다 91% 더 높은 5.3K 해상도와 최대 13배 슬로모션 기능으로 풍경은 물론이고 동작 분석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는 카메라다. 자동 감지 기능이 있는 HB 시리즈 렌즈를 부착하면 넓은 앵글부터 근접 샷까지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고,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 기능이 있어 음성 녹음도 간편하다. 특히 4K 촬영 기준 이전 버전보다 90분 더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촬영도 문제없다.
COSMO SAYS 자전거에 빠진 요즘, 예쁜 풍경을 눈에만 담기엔 아쉬워 히어로 13 블랙을 써봤다. 처음엔 무게가 걱정됐지만, 자석 마운트 덕에 설치가 간편했다. 특히 “고프로, 동영상 촬영!” 한마디로 작동하는 음성 제어 기능은 라이딩 중 정말 유용했다. 두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었기 때문. 방수 기능 덕분에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걱정 없이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든든했던 포인트.
PD 이윤재
7 삼성 갤럭시 링 49만9천4백원
」손가락에 쏙! 착용하는 순간 24시간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 링. 심박수, 수면, 생리 주기까지 추적하고 갤럭시 AI 기반으로 내 하루 컨디션을 ‘에너지 점수’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시작 버튼 없이 걷기나 달리기를 자동 인식해 기록해주며, 모든 데이터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7일까지 사용 가능한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 중 하나.
COSMO SAYS 평소 시계나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는 걸 불편해하는 편인데, 갤럭시 링은 달랐다. 가볍고 매끈해서 착용한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다. 굳이 챙기지 않아도 알아서 나의 건강 상태와 운동량, 수면까지 기록해주는 점이 편했다. 특히 운동 전 시작 버튼 누르는 것을 깜빡하곤 하는데, 자동으로 인식해주는 게 유용했다. 마치 조용히 곁에서 건강을 챙겨주는 개인 주치의 같달까? 이젠 없으면 안 될 존재가 됐다.
디지털 에디터 정혜미
Credit
- Editor 정혜미
- Photo By 이호현
- Art Designer 장석영
- Digital Designer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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