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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이불, 안 덥게 덮고 시원하게 자는 법 7

냉감 이불부터 쿨매트, 하체만 덮는 법까지! 덥지 않게 이불 덮고 꿀잠 자는 여름 수면 팁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8.07

- 냉감 이불, 얇은 거즈 이불, 리넨 타월 등으로 무더위에도 이불을 포기하지 않고 시원하게 덮을 수 있다.

- 하체만 덮거나, 쿨매트와 병행 사용해 체온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직접 바람은 피하고, 선풍기나 에어컨은 간접 바람으로 활용해 감기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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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대신 쿨 블랭킷이나 냉감 이불로 바꾸자

세상 참 좋아졌다. 조선 말기에는 이불 하나로 사계절을 다 썼지만 이제는 여름 이불이 따로 나온다. 여름 이불에 사용되는 냉감 섬유는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의 열을 빠르게 밖으로 방출시킨다. 대표적인 소재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큐프라 등이며, 손으로 만졌을 때 차가운 느낌이 든다. 무거운 솜이불이나 극세사 이불은 여름엔 잠시 장롱에 넣어두자.



이불을 꼭 덮고 자야 한다면 얇은 겹이불로

이불이 없으면 불안해서 잠이 안 오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극도로 얇은 거즈이불이나 2중 면 거즈를 추천한다. 이런 소재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통기성이 뛰어나 열이 쉽게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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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를 덮기보다 하체만 덮는 것도 방법

이불을 꼭 다 덮고 코브라처럼 칭칭 감을 필요는 없다.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에는 이불을 허리 아래만 덮어 보자. 상체는 시원하고 하체가 따뜻해 심리적 안정 효과를 준다.



이불 대신 큰 타월이나 리넨 스카프를 활용

잘 때 꼭 이불만 덮으라는 법은 없다. 무게감이 있어야 안심이 되는 사람에겐 적당히 무게 있는 대형 타월이나 리넨 천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리넨은 자연섬유 중에서도 가장 통기성이 우수하고 땀 흡수와 건조 속도가 빠르다. 여름철에는 얇고 가볍지만 덮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소재를 창의적으로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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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보관 온도와 상태도 중요

여름철 이불이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오히려 온도를 머금어 더 덥게 느껴질 수 있다. 낮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취침 전에 선풍기 바람으로 이불 온도를 식혀두면 체감 온도가 훨씬 낮아진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은 쿨매트와 함께

체온이 잘 안 떨어지는 사람은 냉감 이불만으로 부족할 수 있다. 사실 냉감 이불은 거둘 뿐. 진짜 시원함은 쿨매트를 깔아야 느낄 수 있다. 쿨매트와 냉감 이불을 함께 쓰면 복합적으로 체열을 분산시켜 더 효과적인 수면 환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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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불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

바람도 사랑 고백도 너무 직접적이면 해롭다. 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맞으면 땀이 식으며 근육이 수축하고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공기 순환을 위해 간접 바람을 쐬자. 송풍구는 천장이나 벽 쪽으로 조절해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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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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